중국 로컬제품, 자국 시장 석권
브랜드 변동성 낮아 인지도 구축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1]2024년 2월 중국 마스크 팩 시장 동향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자국의 마스크팩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지난해 2월에는 우리나라의 한 개 브랜드가, 올해 1월에는 프랑스의 한 개 브랜드가 TOP10 제품에 포함됐지만 2월에는 모두 탈락해 중국 로컬 브랜드가 휩쓸었다.

특히 중국 로컬의 7개 브랜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자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구축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한때 국내의 한 개 브랜드가 중국에서 연간 5천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하던 시대는 다시 오기 어려워졌다. 현 시장을 유지하면서 새롭고 독특한 제품 개발로 다시 공략하는 등 전략 수정이 필요하다.

한편 지난 지난해 2월 TOP 10 제품의 총 판매량은 50만개였고 올해는 710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1,320% 증가돼 활황을 기록했다.

또 이 기간 동안 국내 마스크팩의 경우에도 총 128만 9천개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08% 폭증하면서 나쁘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자국 마스크팩 시장을 장악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자국 마스크팩 시장을 장악했다.

한편 2월 TOP 10제품의 판매량은 프로야(중국) 100만개, 자연당(중국) 100만개, 막법세가(중국) 100만개, Dr.Alva(중국) 90만개, WIS(중국)80만개, FYQ(중국) 60만개, VOOLGA(중국) 50만개, 가복미(중국) 50만개, simpcare(중국) 40만개, ZILAIX(중국) 40만개 등이었다. 

따라서 MDB(중국), ZCG(중국) 5만개, 이아이오(한국)가 각각 10위권에서 탈락했고, 막법세가(중국), 가복미(중국), FYQ(중국)가 신규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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