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11억원...영업이익 96억원 달성
글로벌 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 추진

토니모리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연결 흑자로 전환했다.

토니모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1,511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 그리고 순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 디지털 부문에서 29%, 글로벌부문에서 23% 각각 성장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신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면서 전년대비 40% 이상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니모리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연결 흑자로 전환했다.
토니모리가 2016년 이후 7년 만에 연결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의 경우에도 중소형 인디 브랜드들의 성장으로 제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메가코스’가 매출 증가돼 설립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기술금융사인 ‘토니인베스트먼트’도 설립 3년 만에 AUM 1,375억 원을 달성함에 따라 조합 관리보수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경영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반면 반려동물 간식 회사인 ‘오션’은 매출액 79억 원에 재고 폐기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해 11억 적자를 기록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당사는 올 한 해를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을 발굴하고 글로벌에서는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PX 군마트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을 완료하고 다이소 입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에서는 미국과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 확대로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에도 지난해의 좋은 흐름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