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기존 제품의 리뉴얼 및 신제품을 내놓아도 소비자는 가격 빼고는 특별한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자동차 등과 달리 즉각적 감동과 차이를 줄 수 없고 시장에 경쟁 제품이 넘쳐나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해 마케팅이 유독 강하다. 때문에 일부는 화장품의 '마케팅'은 '말케팅'이라고 지적한다.따라서 식약처는 과도한 화장품 마케팅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의 표시 내용 등 허위과대 마케팅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제재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도 허위과대광고를 단속하고 있다.지난 14일 북경 시장감독관리국이 베이징칭옌박식건강관리유
중국 뷰티 시장도 우리나라와 같이 화장품에 대한 효능효과를 검증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인체실험을 시행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화장품법을 개정해 공포했고 1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나 미백 등 8가지 특수화장품(우리나라는 기능성화장품으로 표기)은 반드시 효능효과를 인체실험을 해야 한다. 나머지 제품들의 경우에도 효능 등을 홍보하기 위해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현재 우리나라의 웬만한 화장품은 효능효과를 주장할때 웹사이트만 검색해도 인체실험 결과를
“여드름으로 붉어진 피부를 가라앉힐 수 있어요”, “트러블은 3일정도 쓰니깐 좋아지구요” 등의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화장품 허위·과대광고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을 맞아 ‘불면증·여드름 개선’ 등 질병의 치료·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인 것으로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불법의약품 등을 온라인으로 유통·판매한 온라인광고 586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6일(오늘)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상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적이 없고, 허
과거에 국내의 경우에도 화학성분의 안전성 논란이 나타나면서 화장품 성분이 하나둘 식물성분으로 대체됐다. 많은 소비자들은 화학성분 보다는 천연성분이 안전하다고 믿었다. 많은 제품들이 앞다퉈 천연과 유기농을 표방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천연화장품에 대한 기준을 제정했다. 이후 천연화장품 시장은 소강상태에 진입했고 현재도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몇년 중국의 뷰티 시장은 천연, 식물, 유기농화장품 트렌드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천연화장품 시장 규모는 3,600억 위안으로 약 60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허위 홍보를
2022년 1분기 국내 화장품이 중국 시장 매출 하락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하락하면서 상황이 안 좋다. 대체 시장으로 일본과 동남아 그리고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는 중국 시장에 비해 시장 규모도 작다. 북미 시장의 경우에는 단시간에 성과를 얻기 어렵다. 때문에 중국 시장에서 일정 부분의 매출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가면서 다른 지역의 매출 향상을 도모해야 더 건강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의 도매상 등 유통업체를 통한 편한 매출 달성 보다는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예측하는 전략이
중국은 허위과대광고 뿐만 아니라 허위주문과 생방송 데이터 조작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는 물론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1년도 중점분야 부정경쟁 방지 법 집행 전형 사례(제3차)’를 발표했다. 의료미용 기관의 허위 홍보 사례 10건을 발표했다. 3가지 허위 홍보 행위로 인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10개 의료미용 업계 위법 사례는 의사 자격, 의료기관 자질과 영예 허위 홍보, 제품 효능, 서비스 효과 허위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허위 주문', ‘생방송 데이터 조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국 화장품법의 조기 정착을 위해 불법화장품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하고 있는 것으로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국내 화장품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중국의 전면적인 화장품법 개정과 관련해 국내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중국 정부의 관례를 보면 해당 법규가 발표되면 최소한 1-2년 후에나 시행돼 왔다. 이번의 경우에도 세부 하위법령이 나오고 시장에 적용하려면 1-2년 후에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었다. 하지만 예상은 틀렸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수십개에 이르는 하위 법령을
중국정부가 화장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6월에 샤넬은 비특수 용도 화장품으로, 상품 홈페이지에 게시된 광고에는 ‘멜라닌 억제’, ‘색소침착 해결’ 등 광고 문구를 표시했지만 해당 제품에는 기미 제거 성분이 들어있지 않았고 특히 광고에 나오는 관련 효능을 입증하는 실험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에스티로더의 경우에는 ‘국가급·최고급·최고’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과징금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최근에는 일본의 DHC가 허위과대광고로 중국 정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코로나로 인해 기존의 판매방식으로는 매출을 향상시킬 수 없다는 한계를 느낀 국내 화장품은 중국의 왕홍 생방송 판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쌍11절에 아모레와 엘지는 왕홍 생방송 판매를 통해 매출을 향상시켰다. 하지만 중국의 왕홍 생방송 시장이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화장품 화장품 감독관리조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하고 있다. 특히 허위과대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자체적인 내부 시스템 구축과 관할 행정부처, 전문가 그룹, 해외 전문기관과 연계한 품질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기존 보다
코로나 장기화로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전자상거래가 급격하게 활성화되고 있다. 따라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자의 영향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보다 높은 판매효율을 높이기 위한 과열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소비자 안전 및 보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최근 한국소비자원이 5개 업체에서 송출된 라이브커머스 방송 120개를 모니터링한 결과, 화장품이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화장품법」 위반 소지가 있는 광고가 6건(2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운영자에게 ▲
중국 화장품이 심상치 않다.그동안은 빈 구석이 많았다. 그러나 중국은 2021년1월부터 화장품 제도를 글로벌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개정했다. 이후 중국 곳곳에서 짝퉁 등 불법화장품 단속과 허위과대광고 적발 등에 대한 뉴스가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 말에는 중국의 가장 큰 심천의 화장품 도매시장이 기능을 일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이곳을 방문한 한 관계자는 “수개 건물에 이르는 화장품 도매시장이 거의 문을 닫았다. 사람들도 거의 없다”고 위챗을 이용해 설명해 주었다.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
코로나 이후 라이브커머스(생방송) 판매가 사회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생방송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 보다 훨씬 앞서 있다. 2021년 2조위안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부정 경쟁 행위, 인터넷 쇼핑, 생방송 등 영역에서 존재하는 허위 구매, 허위 홍보, 상업 비난 등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국내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단속은 아직 없다. 오늘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실태를 조사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운영자의 판매자에 대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