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화장품은 지난 2021년 세계 수출국 3위를 달성했지만 정부의 관여도와 영향력이 매우 낮은 업종이다.화장품업체 관계자들은 종종 "정부의 지원없이 지금까지 성장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정부가 관여하면 규제만 증가된다"고 정부와의 깊은 접촉을 기피하고 있다. 특히 수출액의 대부분이 곧바로 무역수지로 반영되는 등 채산성이 높지만 2021년 후 화장품 수출은 계속 하락해도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또 정부 차원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처는 없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안전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23일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6,85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수출 유망산업으로 분류된 화장품도 바이오헬스 카테고리로 분류됐고 특히 중소 화장품기업의 신흥국 판로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정부부처들은 올해 수출 목표를 설정하면서 구체화했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 세계 3위 수출 실적을 갖고 있지만 아직 수출 목표액이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28일)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화장품 규제개혁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는 아모레퍼시픽 본
국내 화장품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화장품 원천기술 역량강화와 피부 유전체 분석센터, K-뷰티 종합 교육장인 K-뷰티스쿨 건립 등에 수백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화장품산업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R&D) 지원사업으로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 기술 개발사업(2020~2022년 284억 원)으로 피부, 소재 등 화장품 원천기술 역량 강화 지원과 연구개발 성과 고도화 및 지속 지원을 위해 후속사업인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2023~2027년 460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3년 예산 반영을 위
2021년 들어 국내 화장품 수출이 11개월 연속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4월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산자부의 4월 수출 실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 7억 5,400만 달러, 2월 6억 1,900만 달러, 3월 8억 6,700만 달러로 증가했다. 3월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그러나 4월에는 3월 보다 많은 8억 8,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4월의 품목별 수출액은 메이크업 및 기초화장품이 5억 7,000만
오늘(2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를 하면서 1% 넘게 올랐다. 전일 대비 30.92포인트(p)(1.03%) 오른 3043.8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0억원, 4,41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6,229억원을 팔았다. 특히 산자부는 지난 1일 국내 화장품 수출이 1월에는 7억 5,200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월에 비해 62.5%, 2월에는 6억 2,100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 동월 대비 18.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화장품의 수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정부의 공식 통계다. 하지만 오늘
우리나라에 맞춤형화장품이 태동한지는 오래됐다. 김승희 전 식약청장때다.이후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수십여개의 브랜드가 립스틱 등에 대한 맞춤형화장품을 시행하면서 시장을 테스트 했다. 이후 식약처도 맞춤형화장품조제판매관리사 자격시험제도 도입 등 후속적인 대책을 검토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 11월14일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출입국을 통제하는 등 일시정지 상태다. 특히 최대 수출국인 중국이 엄격한 통제를 했다. 때문에 화장품 수출에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산자부가 오늘(1일) 발표한 3월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 대비 무려 30.7%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달성했다. 수출액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오산의 화장품산업연구원서 10여명 안팎의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5일에 화장품수출 3대 강국으로 발전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어 오늘(6일)은 식약처가 서울역서 화장품협회
오는 4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을 앞두고 앞으로 중국과 관계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내 화장품은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지난 3분기의 경우에도 총 6억 달러의 수출액 가운데 2억 3,000만 달러인 34.3%가 중국 수출이다. 따라서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으로 한중 관계가 사드 전처럼 원만해 지면 나
4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화장품수출이 소폭 증가해 다행이다.특히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기초화장품과 메이크업 제품은 소폭 증가한 반면 향수와 인체용탈취제, 세안용품, 두발용품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여름철이라는 계절적 특수와 수출 품목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자부가 오늘(1일
화장품 상장사 및 중견사들은 매출부진으로 힘들다고 난리다. 반면 정부 통계상으로는 화장품수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현장의 체감지수와 통계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27개 상장사의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 실적은 4조 7,600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의 4조6600억원 보다 1,000억원 정도 증가했지만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이 화장품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 화장품 시장 진출은 가능한가?지난 몇 년동안 한류 세계화 등으로 화장품 등 뷰티산업이 널리 알려졌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년 여 전에는 일부 외국 매체들이 '다이나믹한 화장품'이라고 조명했다.그동안 우리나라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