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력 높이고 광채 피부에 역점...자외선 차단은 기본 사양

[뷰티경제=이아영 기자]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의 신제품 가격이 최대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파운데이션은 스틸라이고 가장 비싼 파운데이션은 메이크업포에버다. 특히 이들 두 브랜드의 가격 차이는 2.6배에 이르고 있다.

2016년 1월에 ▲스틸라 '아쿠아 글로우 세럼 파운데이션', ▲샤넬 '레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글로우 너리싱 퓨전 메이크업', ▲바비브라운 '스킨 너리싱 글로우 파운데이션', ▲메이크업포에버 '울트라 HD 인비저블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 등  5개가 새롭게 진입했다. 따라서 이들 신제품의 백화점 판매가를 기준으로 가격 대비 용량으로 환산했다. 

▲최근 출시된 수입브랜드 신제품 중 가장 저렴한 파운데이션은 스틸라다.

#단위당 가격 차이 최대 2.57배... 스틸라 최저가 VS 메이크업포에버 최고가

단위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파운데이션은 ▲스틸라 '아쿠아 글로우 세럼 파운데이션'이다. 1ml당 가격이 약 1천 867원이다. 두 번째로 저렴한 파운데이션은 ▲샤넬 '레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이다. 단위당 가격이 2천 400원으로, 스틸라 보다 533원 비싸다.

반면 ▲메이크업포에버 'ULTRA HD 인비저블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은 용량 대비 가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단위당 가격이 4천 800원으로, 가장 저렴한 스틸라 파운데이션과 약 2.57배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5개의 수입 브랜드 파운데이션의 평균 판매가는 7만 4천 100원으로 조사됐다. 단위당 평균 가격은 약 2천 940원이다. 단위당 가격이 평균치보다 높은 파운데이션을 보유한 브랜드는 ▲메이크업포에버가 유일했다.

▲ 1월에 출시된 수입 브랜드 파운데이션 비교표 ⓒ뷰티경제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대세...5개 중 3개 제품이 기능성 화장품

5개 브랜드 중 4개 브랜드가 건조한 겨울철을 겨냥해 ‘수분감’을 내세우고 있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오일’, ▲ 바비브라운은 ‘해양 추출물’, ▲샤넬은 ‘히알루론산’, ▲스틸라는 ‘히아루론산’과 ‘미네랄 성분’ 등을 함유해 보습력을 높이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제품명에 ‘글로우(Glow)’를 넣어 광나는 피부를 연출해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직 메이크업포에버만이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비해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틱 파운데이션을 출시했다. 브랜드측은 촉촉함 대신에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발리며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5개 중 3개 브랜드의 파운데이션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SPF30), ▲ 샤넬(SPF25, PA++)의 파운데이션은 '자외선차단 기능성 화장품'이다.

바비브라운 파운데이션은 5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와 관련 브랜드측은 커버력과 촉촉함, 스킨케어 효과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파운데이션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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