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이 직접 광고모델로 활동... 내년 스킨케어 및 그루밍 제품 출시 예정

[뷰티경제=강예슬 기자] 남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비오템 옴므(Biotherm Homme)는 11일 세븐 글로벌(Seven Global)과 남성 그루밍 제품 라인 개발을 위한 전례 없는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세븐 글로벌은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과 사이먼 풀러(Simon Fuller) 등이 설립한 합작 투자회사로 데이비드 베컴이 직접 비오템 옴므의 글로벌 홍보대사(광고 모델)가 돼 화제다.

비오템 옴므는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영국 축구계의 대표 아이콘인 베컴을 첫번째 글로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데이비드 베컴의 첫 비오템 옴므 캠페인은 브랜드 대표 수분 제품인  '아쿠아파워(Aquapower)' 로 시작하며 이는 다음달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된 스킨케어 제품 및 그루밍 제품 라인은 내년에 출시될 계획이다.

베컴은 “비오템 옴므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며 “오랫동안 남성들의 스킨 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구상해왔고 비오템 옴므와 이에 대해 이야기해 본 끝에 같이 일하게 됐다"고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나와 비오템 옴므 모두는 열정적이며 우리가 함께 이뤄낸 결과를 빨리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오템 제너럴 매니저인 데이비드 프리들레브스키(David Fridlevski)는 “베컴과 협업은 남성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경계를 바꿔놓을 것이고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그는 “이런 대단한 남성 유명인사와 함께 스킨케어 라인을 만들게 된 것은 처음이다. 베컴의 파트너로 선택돼 매우 영광이며 우리도 그를 새로운 브랜드 홍보대사로 받아들여 기쁘다”고 말했다.

세븐 글로벌의 제이슨 바이센펠드(Jason Weisenfeld) 회장은 “남성 스킨케어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인 비오템 옴므를 만났다”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앞으로 비오템 옴므와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킨케어에 관한 남성들의 행동에 영향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 베컴은 피플(People) 매거진이 선정한 살아있는 가장 섹시한 남자 1위에선정된 바 있으며 스포츠 영역에서 전 세계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그는 그의 가족을 향한 헌신적인 모습과 유니세프를 대표하는 박애주의적 행동으로 모든 남성 세대에 최고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과 그 영향력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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