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2020년 뷰티산업 및 화장품 생산단지 조성 예정

[뷰티경제=김연균 기자]오산시가 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중국뷰티타운 관리위원회와 3일 오전 9시 30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10월 조아희 중국 뷰티타운 한국지사장 등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과 모리영 중국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주임이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정 부시장, 전병운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오산시 관계자와 모리영 중국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주임과 척빈빈 후저우시 오흥구 따이시진 당위원회 서기, 오춘파 따이시진 인민정부투자유치팀 기업서비스센터 주임, 조아희 중국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지원팀 한국지사장 등 중국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측 관계자는 협의를 마친 뒤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을 방문, 세계적 수준의 한국 화장품을 살펴봤다.

한편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우상구(약 990만㎡)에 위치한 중국뷰티타운은 지난 2015년 8월 중국 유일의 국가급 뷰티타운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뷰티와 관련된 산업 및 화장품생산단지 등이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국 기업을 비롯 프랑스, 중국 기업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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