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자헤어비스, 헤어 디자이너 1500여명 배출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뷰티 브랜드 이가자헤어비스가 42번째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탄생했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오디션을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치렀다. 1년에 2회씩 진행되는 본 오디션은 미용 전문 인재 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가자 원장의 경영 방침으로, 지금까지 인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디자이너 1,500여 명을 배출했다.

이가자&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한 인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가자헤어비스 스타일리스트 오디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테스트는 이론과 인성, 서비스 마인드 등을 평가하는 면접과 필기시험으로 구성돼 있다.

실기와 스피치로 이루어져 있는 2차 테스트에서는 제한시간 내에 Woman Cut, Man Cut, Up Style 총 3가지 작품을 완성하고 자신의 작품 콘셉트를 발표하는 스피치를 통해 헤어 디자이너로서 갖추어야 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문성을 평가받는다.

이번 오디션 수석 합격자는 이가자헤어비스 안동이마트점 임수진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다. 로맨티시즘을 콘셉트로 부드럽고 활동적인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Woman & Man Cut, 밝은 브라운 컬러와 플라워 티아라로 로맨틱한 신부의 모습을 연출한 Up Style 작품을 선보였으며, 여기에 연핑크색 수트, 리본 타이, 미니 웨딩드레스 등으로 디테일을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석 임수진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는 “오디션을 준비하며 지난 인턴 생활을 되돌아보게 됐다. 오랜 기간 노력해온 보상을 받는 것 같다”며 “항상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유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석 합격자는 울산상안점 김은별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목련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헤어컬러와 의상 역시, 목련에서 찾을 수 있는 컬러를 활용해 균일성 있는 콘셉트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오디션 합격자는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들에게 필요한 고객 응대와 상담 스킬, 살롱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남·녀 컷트 기술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주니어 스타일리스트반’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승급식 후 ‘스타일리스트’ 호칭을 부여받게 되며, 수석 합격자에게는 해외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다음 43기 이가자헤어비스 스타일리스트 오디션은 오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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