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판매활동 증가 등 9월까지 판매 이어질 것으로 낙관...

아이스화장품의 소비자 인식확대와 판매증가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샘플마케팅과 바캉스세트 지원, 목 등 부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휴가 후를 겨냥한 마케팅, 홍보 및 광고활동 지속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아리따움은 얼려서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아이스화장품을 출시했다. 일선 판매현장인 가맹점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간접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가맹본부가 어떤 지원이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전화인터뷰를 실시한 결과다.

이들 가맹점들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아이스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샘플 마케팅을 적극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스화장품의 샘플이 없어서 아쉽다. 소비자가 샘플을 사용할 수 없어 홍보에도 한계가 있고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할 수 없다. 샘플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하나씩 테스트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샘플을 증정해주면 너무 좋아하고 써보고 구매하러 온다. 샘플을 풍부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 아이스화장품은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계절성 화장품이다. 특히 피부 온도를 내려주는 작용을 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여름철 휴가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캉스용품 세트를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여행갈 때 많이 사용하므로 여행용 패키지나 미니세트로 구성을 하면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다. 폼 클렌징이나 클렌징티슈 등과 같이 구성되면 좋겠다. 한시적으로 나온 상품이므로 해당 제품과 같이 바캉스 용품 같은걸 지원해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아이스화장품은 주로 얼굴에 바르는 제품 위주다. 하지만 얼굴부위와 함께 목 부위의 온도를 낮춰주는 제품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아이스화장품은 젊은 층을 겨냥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에도 얼굴에 수분이 없어서 아이스화장품이 더 필요하므로 이들을 위한 제품 개발이 더 필요하다. 특히 밖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얼굴과 목에도 같이 쓸 수 있거나 별도의 제품이 필요하다. 또 휴가철 이후에는 수요가 높을 것 같다. 휴가 후 피부에 열이 오르거나 진정이 필요할 때 많이 사용할 것 같으므로 휴가 후를 겨냥한 마케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맹점들은 아이스화장품 시장이 초기단계이므로 홍보 및 광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에게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직 광고가 부족한 것 같아서 광고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될 것 같다. 젊은 사람들은 정보를 파악해서 찾아오지만 중장년층은 사정이 다르다. 특히 아직도 아이스화장품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소비자도 있다. 설명을 하고 체험을 하면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구매를 하는 소비자도 많다. 또 여름이므로 쿨링효과와 진정효과가 좋아서 구매하고 있다. 한시적으로 나온 상품이라서 지금처럼 계속 홍보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들은 앞으로 아이스화장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두서너 개 가맹점은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8~9월까지는 판매가 꾸준히 될 것 같다. 아이오페 아이스 시카크림을 많이 찾고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도 반응이 괜찮다. 학생들은 이지피지 아이스 스틱도 좋아한다. 한여름에는 냉동보관해도 얼지 않고 수시로 덧발라도 상관없으므로 판매가 좋을 것 같다. 피부온도를 내려주니까 앞으로 여름이 시작되고 휴가철도 다가와서 더 좋아질 것 같다. 여름에 얼굴에 열이 있을 때 쓰면 좋으니까 더 잘 나갈 것 같다.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 잘 나갈 것 같다. 시원한 아이스팩을 더 좋아한다. 휴가 후 더 많은 판매가 일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아직 반응이 별로 없다. 인식도 못하고 찾지도 않는다. 번화가 매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반응이 별로 없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써야되므로 번거롭다. 반응이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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