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피앤씨 주가가 이틀째 폭등하고 있다.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21.81% 오르면서 2천원대 중반을 맴돌던 주가가 3천원대로 가볍게 반등했다. 이날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매출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90.2%,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286.8%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다.

시장은 다시 차분해질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오늘(18일) 주가는 지난 15일 보다 더 높은 23.06%가 폭등했다. 3,815원으로 마감되면서 4천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때문에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 예고됐다.

이와 관련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주가를 폭등시킬만한 특별한 사항은 없다. 다만 1분기 실적이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저평가된 부분이 단기간에 반영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화장품 주가가 하락했다. 18일 마감 기준 화장품 주가가 0.63% 하락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블러썸엠앤씨, 올리패스, 아우딘퓨쳐스 등 2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고 SK바이오랜드, 세화피앤씨, 잉글우드랩 등 22개 종목은 상승했다. 에스디생명공학, 에이씨티, CSA 코스믹 등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8일 종가기준 블러썸엠앤씨의 주가가 5일 연속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7.22% 하락했다. 전일대비 170원 내린 2,1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리패스의 주가도 6.82% 하락하며 900원 내린 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3.82% 하락하며 전일대비 195원 내린 4,9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에이블씨엔씨(-2.67%), LG생활건강(-2.58%), 클리오(-2.56%), 아이큐어(-2.55%), 콜마비앤에이치(-2.15%), 아모레퍼시픽우(-1.99%), 현대바이오(-1.43%)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SK바이오랜드의 주가가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대비 8,850원 오른 3만8,45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 SK바이오랜드의 관계자는 “회사 자체적으로는 별다른 이슈가 없다. 자체적인 사업에 의한 부분은 아닌 것 같고 SK 그룹 계열사중에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의 긍정적인 이슈가 시장에 공유되다 보니까 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의 주가도 23.06% 상승하며 전일대비 715원 오른 3,815원을 기록했다. 또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19.48% 상승하며 900원 오른 5,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한국화장품제조(8.29%), 코리아나(6.14%), 코스메카코리아(4.57%), 라파스(4.26%), 한국화장품(4.19%), 스킨앤스킨(3.33%), 토니모리(3.26%), 네오팜(3.05%)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9.83 포인트 오른 1937.11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억5267만3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9조2433억5900만원이다. 423개 종목이 상승하고 424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08 포인트 내린 690.8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4억3677만2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10조3675억100만원이다. 58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59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5월 18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