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폭등하는 양상이다.

어제(14일)는 코스맥스 주가가 9.51% 상승하며 7,900원 오르면서 9만1,000원을 기록해 화장품 종목 가운데 최고치를 달성했다. 매출액 3,28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2%,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18.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82% 감소했다.

오늘(15일) 세화피앤씨의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90.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286.8% 증가했다. 주가는 21.81% 오르면서 2천원대 중반을 맴돌던 주가가 3천원대로 폭등했다.

코스맥스는 주가 폭등 이유에 대해 “실적이 양호한 것 이외는 특별한 공시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세화피앤씨는 “담당자가 없어 설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별한 뉴스나 공시사항은 없고 실적 발표만 있었다.

한편 화장품 주가가 사흘째 상승했다. 15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0.07% 상승했다. 전체 47개 종목 가운데 세화피앤씨, 클리오, 라파스 등 17개 종목이 상승하고 블러썸엠앤씨, SK바이오랜드, 잉글우드랩 등 22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아모레G, 코스메카코리아, 아모레G우 등 8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15일 마감 기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은 세화피앤씨의 주가로 21.81% 상승하며 전일대비 555원 오른 3,100원을 기록했다. 클리오의 주가도 7.34% 상승하며 1,6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라파스의 주가가 4.83% 상승했다. 전일대비 650원 오른 1만4,100원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맥스(4.18%), 씨티케이코스메틱스(4.14%), 글로본(3.77%), 스킨앤스킨(2.18%), 에스디생명공학(1.82%), LG생활건강(1.37%), 한국화장품(1.31%), 아우딘퓨쳐스(1.19%)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블러썸엠앤씨의 주가가 연일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며 8.19% 하락했다. 전일대비 210원 내린 2,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랜드의 주가도 3.43% 하락하며 전일대비 1,050원 내린 2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3.35% 하락하며 160원 내린 4,6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3.12%), 본느(-2.66%), 한국콜마(-2.22%), 아모레G3우(전환)(-1.94%), 올리패스(-1.86%), 현대바이오(-1.41%), 토니모리(-1.38%), 제이준코스메틱(-1.20%), 리더스코스메틱(-1.05%)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32 포인트 오른 1927.28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8억5091만4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9조5518억7100만원이다. 485개 종목이 상승하고 36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36 포인트 오른 691.93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억2258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2조1901억2500만원이다. 55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72개 종목이 하락했다.

[5월 15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