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주가가 다시 폭등했다.

2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가 3.74% 상승하며 코디, 잇츠한불, 아모레G우 등 3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 SK바이오랜드,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는 하락하고 씨티케이코스메틱스, 블러썸엠앤씨, CSA 코스믹 등 5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마감 기준 코디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20.47% 상승했다. 전일대비 350원 오른 2,06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 코디의 관계자는 “일단 내부적으로는 특별한 이슈는 없다. 30일 한한령 해제 관련해서 화장품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었는데 코디는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포스트 주자로 오늘 주가가 크게 오른 것 같고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난 것도 있다. 또 올해 1분기에 실적이 크게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빠지면서 저평가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잇츠한불의 주가도 13.03% 상승하며 1,700원 오른 1만4,750원을 기록했다. 또 아모레G우의 주가가 11.46% 상승하며 전일대비 2,550원 오른 2만4,800원을 기록했다.

이어 리더스코스메틱(10.94%), 아이큐어(9.42%), 코스메카코리아(8.14%), 토니모리(6.89%), 라파스(6.49%), 세화피앤씨(6.00%), 한국화장품(5.45%), 코리아나(4.28%), LG생활건강(4.00%)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가로 3.74% 하락하며 33원 내린 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랜드의 주가도 1.90% 하락하며 전일대비 650원 내린 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에프앤리퍼블릭의 주가가 0.20% 하락했다. 전일대비 1원 내린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8.67 포인트 오른 2135.3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0억7319만2000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0조4295억7900만원이다. 671개 종목이 상승하고 17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14.97 포인트 오른 742.55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1억3831만4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7조4278억5600만원이다. 1033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211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오늘(2일) 꿀, 회화나무, 동아씨, 오미자, 괄루근, 상백피 및 인삼 저온숙성 복합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 주요내용은 ‘본 특허는 꿀, 회화나무, 동아씨, 오미자, 괄루근, 상백피 및 인삼 저온숙성 복합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용암해수를 이용한 저온숙성을 통해 당단백질 함량을 증가시키는 제조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천연 복합 저온숙성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임. 본 특허에 따른 꿀, 회화나무, 동아씨, 오미자, 괄루근, 상백피 및 인삼 저온숙성 복합 추출물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항노화 화장료 조성물은 피부재생 및 콜라겐 합성을 증가시키고 MMP-1의 활성을 억제시킴으로써 주름개선 효능을 가지며 자가포식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beta galactosidase 활성 억제를 통해 노화세포가 억제되어 항노화 효능을 가진 화장료를 제공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이며, “본 특허를 제품에 적용함으로써 당사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마크로 유화 입자를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특허 주요내용은 ‘수,유분산 더블 유기필터를 포함하는 자외선차단제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서 자외선차단 효율이 우수하며, 특정 유화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마크로 유화입자를 포함하여 기존 제형보다 훨씬 투명하고 안정성을 갖는 조성물’이며, 올인원 케어 자외선차단제 제품(선젤, 선플루이드) 개발에 응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2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