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4.19%(8,500원), 엘지생활건강 2.44%(38,000원) 올라...

과열양상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0.71% 오르면서 3148.29에 마감됐다. 화장품 종목은 2.68% 폭등하면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장을 보냈다.

또 개인투자자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매수(1,696억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어제는 순매도했지만 오늘은 순매수(1,942억원)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의 경우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순매도(3,739억원)했다.

 

화장품 종목이 오랜만에 상승하면서 전체 50종목 가운데 35개 종목이 오르고 11개 종목만 하락하면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바이오, 올리패스 아이큐어 등 바이오 화장품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어제 전 거래일 대비 4.51%(1,200원)로 가장 많이 오르면서 27,800원으로 마감한 현대바이오는 오늘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7.73%(2,150원) 하락하면서 25,650원에 마감됐다. 올리패스는 1.67%(400원)이 하락하면서 23,500원에 마감됐다. 특히 1지난 1월6일부터 오늘까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이큐어는 0.16%(100원) 하락하면서 61,900원에 마감됐다. 반면 라파스는 이틀 연속으로 상승했다. 어제 0.21%(50원) 오늘은 0.62%(150원) 오르면서 24,500원으로 마감했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 대형주도 상승했다. 아모레는 4.19%(8,500원) 오르면서 211,500원으로 마감했다. 엘지생활건강은 지난 2일 동안 7,800원이 하락한 후 오늘은 2.44%(38,000원) 오르면서 1,598,000원으로 마감됐다.

대표 OEM 종목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도 상승했다. 코스맥스는 2.78%(2,600원) 올랐지만 10원대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96,100원으로 마감됐다. 한국콜마는 1.76%(900원)이 오르면서 51,9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2020년 12월 2일 상장 이후 지속적인 주가하락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어가던 엔에프씨는 지난 11일 4,200원, 12일 350원이 오르면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오늘 3.49%(650원)이 하락하면서 17,950원에 마감됐다.

한편 오늘 가장 많은 오른 종목은 본느다. 전 거래일 대비 9.23%(235원이 오르면서 2,780원에 마감됐다. 이어 에이블씨엔씨가 6.08%(450원) 오르면서 7,850원에 마감됐다. 네오팜은 6,085(1,950원)이 오르면서 34,000원에 마감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