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어케어 시장 2025년 605억 위안 예상
샴푸서 헤어오일, 두피 에센스 등 세분화 추세
몇년 전 국내서 잠시 유행한 워터리스 샴푸 등장

2025년에는 중국의 헤어케어 시장은 60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샴푸가 아닌 헤어오일, 두피 보습 에센스 등으로 품목도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로레알 등 글로벌 브랜드는 워터리스 샴푸 등을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국내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판매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아직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중국 헤어케어 시장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에 적합한 연구개발을 한다는 발표도 없다.

그저 작은 국내 시장에서만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말케팅과 운이 좋아 시장에서 백억 원대의 매출이라도 올리면 곧바로 상장을 추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게 하나의 공식이다. 따라서 일부 상장 종목은 상장 후 다음 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곤두박질하면서 투자자의 신뢰를 무너트리고 있다.

아무튼 중국의 헤어케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전망되고 있다. 스킨케어 중심의 다른 브랜드나 중견 및 중소 헤어 케어 브랜드는 그렇다 하더라도 세화피앤씨가 너무 조용하다.

세화피앤씨는 현재 52개 상장 종목 가운데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로 상장한 유일한 종목이다. 확대일로에 있는 중국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등 세계 각국의 브랜드가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세화는 몇 년째 어떤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20171211일에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모레모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모레모 샴푸-레스 이즈 모어' 등 헤어케어 3종과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잇츠 매직', '모레모 페이셜 클렌저-잇츠 폼' 등 페이스케어 2종 등 총 5종이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혀 시장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201836일에 중국 파트너인 중국 코나인터내셔널과 106억 원 규모의 화장품·염모제 등 물품 독점 공급계약을 2019128일까지 체결했고 중국 최대의 홈쇼핑이면서 화장품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해피고'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자 투자자들은 미래 성장 가치를 보고 주식을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또 세화는 20191월에 중국의 코나인터내셔널과 '모레모'의 전 제품, '하이스피디 칼라크림', '비해피 칼라크림' 등을 공급하기로 재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2020128일까지 1년간 총 106억원 규모라고 밝혀 관심을 이어갔다.

세화는 이 같이 중국 헤어시장 진출에 노략을 경주했다. 하지만 중국의 헤어케어 시장이 성장기에 돌입하고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지만 세화는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한 프로그램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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