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코스피 지수가 전날(15일) 대비 20.05포인트(p)(0.62%) 폭등하면서 화장품업종도 3.47% 폭등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엘지생활건강 등은 중국 618 특수, 2분기 실적호조 예상, 노 마스크 시대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늘(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0.42%) 내린 3264.96으로 마감했다. 화장품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 전체 53개 종목 가운데 21개 종목이 상승하고 23개 종목이 하락했다.

오늘 에이블씨엔씨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7.80%(800원) 오르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11,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특별한 공시는 없다. 특히 주력제품인 비비크림에 대한 판매호조 등도 없다. 다만 지난 11일부터 외국인 보유 주식수가 높아지면서 11.42%까지 높아졌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 15일부터 3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2.15%(140원) 오르면서 6,6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11억5531만원 규모의 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된다고 공시했다. 전환청구권 행사주식수는 22만3161주로 발행주식 총수 대비 1.18%에 해당한다. 전환가액은 5177원으로 상장일 또는 예정일은 오는 7월 5일이다.

CSA 코스믹은 지난 15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공시 일부터 2거래일 동안 하락했지만 오늘은 1.77%(35원) 상승하면서 2,0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4일부터 4일째 상승하고 있다. 오늘은 0.18%(500원) 오르면서 284,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전 거래일(15일) 대비 6.69%(105,000원) 폭등한 엘지생활건강은 0.60%(10,000원) 소폭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 스트레스가 증가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피부장벽의 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스트레스 화장품을 출시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오늘 제닉이 가장 높이 하락했다. 전 거래일 대비 4.21%(360원) 하락하면서 8,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제닉은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10거래일 동안 8거래일간 하락하고 있어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글로본은 전 거래일 대비 3.15%(140원) 하락하면서 4,305원으로, 토니모리는 2.96%(300원) 하락하면서 9,850원으로, 아우딘퓨처스는 1.92%(60원) 하락하면서 3,070원으로, 제이준코스메틱은 1.87%(40원) 하락하면서 2,1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펴 오늘 투자자별 투자 현황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26억원, 7,332억원을 순매도했다.반면 개인은 1조 356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