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및 잡화점 3.6% 감소
면세점 48.5%, 백화점 18.2% 각각 증가

지난 5월 화장품 소매경기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 코로나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기저효과나 혹은 백신 접종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지난 5월 국내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했다. 소매판매가 승용차 등 내구재(1.0%) 판매가 늘었으나, 의복 등 준내구재(-8.8%), 음식료품등 비내구재(-0.4%)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의복은 최근 판매증가의 기저와 잦은 강수 등으로 하절기 의류 판매 감소 영향으로 음식료품은 외부활동 및 외식수요 증가에 따른 가정내 음식료품 수요 감소 영향으로 진단했다.

품목별 전년 동월 대비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2.7%), 가전제품 등 내구재(3.2%), 의복 등 준내구재(4.2%) 판매가 모두 늘어 3.1% 증가했다. 특히 1년이 넘도록 코로나로 억눌린 보복소비라고 해석하기에는 어렵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슈퍼마켓 및 잡화점(-13.6%), 전문소매점(-3.7%)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무점포소매(12.2%), 면세점(48.5%), 백화점(18.2%),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8%), 대형마트(3.6%), 편의점(1.4%)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또 통계청은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전기장비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1.0%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는 기타운송장비, 의약품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늘어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서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는 기타운송장비, 영상·음향기기 등에서 줄었으나, 반도체, 자동차 등에서 늘어 15.6% 증가했다.

내수 출하의 경우에는 전월대비 2.0% 감소,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2.3%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는 내수 출하는 9.9% 증가, 수출 출하는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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