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프라니 마스크 팩,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라네즈 베이스, 지난달 인디 브랜드 석패 후 1위 탈환
이니스프리 파우더, 인디 브랜드에 참패
에이블씨엔씨 비비크림, 지난달 이어 두달째 회복못해

지난 7월 618 쇼핑페스티벌 영향으로 감소했던 티몰에서의 국내 브랜드 판매가 8월들어 다소 회복됐다.

마스크 팩 부문의 경우에는 전통적인 시트 마스크 팩 브랜드가 강제를 보이면서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 팩 인디 브랜드가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째 10위권을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엔프라니의 마스크 팩이 한때 1위 판매량을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들어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 7월 3만개가 판매됐으나 8월에는 2천개가 판매되면서 10위권에서 탈락했다.   

스킨케어 부문은 지난 7월에 이어 좋은 실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유니레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스킨케어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지난 7월 2천개라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8월에는 2만개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자외선 차단제 부문은 성수기가 끝나면서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주자인 레시피(주)의 스프레이가 지난달 15만의 판매량으로 기록했는데 이번 달 4만개로 크게 하락했다.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은 지난 7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스킨 베일 베이스는 지난 7월에는 인디 브랜드에게 1위자리를 내주었으나 8월에는 9만개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 아이템을 다시 증명했다.

파우더 부문은 지난 7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였던 이니스프리의 파우더가 절반 정도 폭락하면서 인디 브랜드인 다미인에게 1위 자리를 내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수분 크림부문은 지난 7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와우벤처스 등 인디 브랜드가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견 및 대기업 브랜드는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비비크림부문은 지난 7월과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 처음으로 에이블씨엔씨가 에스티로더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이달에도 상황을 역전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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