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리필스테이션 매장 19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매장 4개
리필스테이션 이용시 2,000원 포인트 지급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의 항목을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을 확대하고 지난해 24.5억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2023년 1월 현재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 참여매장을 발표했다. 전자영수증 발급은 14개사이고, 텀블러· 다회용컵 이용은 4개사이고, 일회용컵 반환은 1개사이고, 다회용기이용은 5개사이고, 무공해차 대여는 6개사이고, 친환경제품 구매는 2개사이고, 리필 스테이션 이용은 5개사 등이었다.

이 같은 부문 중 화장품의 참여도는 매우 낮지만 리필스테이션 분야에 아로마티카(신사점, 하남점), 아모레퍼시픽(이마트 자양점), 알맹상점(중구점, 망원 마포구점) 등이 참가했다. 또 주방세제 등 생활용품인 슈가버블(성수점, 왕십리점, 은평점, 죽전점, 영등포점, 청계점, 자양점, 수원점, 성남점, 김포한강점)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022년에 리필매장에서 제품 품질관리, 매장 위생관리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제 실증특례 사업을 2년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때 이니스프리를 비롯한 알맹상점망원점·서울역점과 보탬상점, 카페이공 등 7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19개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기후정책과 이민영 사무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됐다. 기업의 강제조항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화장품 참가 매장은 5개로 적은 것 같지만 이제 시작 단계다. 2023년은 이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 적인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니스프리 등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지난 2022년부터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등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지난 2022년부터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 부문 중 포인트 금액은 전자영수증 발급은 건강 100원이고, 텀블러· 다회용컵 이용은 1개당 300원, 일회용컵 반화은 1개당 200원이고, 다회용기 이용은 1회에 1,000원이고, 무공해차 대여는 Km 당 100원이고, 친환경제품 구매는 1건강 1,000원이고, 리필 스테이션 이용은 1회당 2,000원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확대시행하고 있다.(환경부 자료 캡처)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확대시행하고 있다.(환경부 자료 캡처)

한편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웹사이트를 조사했다. 세븐일레븐, 현대, 신세게백화점, 이마트 등 41개사가 참가했고 화장품 회사는 없었다. 

한편 환경부는 최근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이용,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4가지다고 밝혔다.

또 환경부는 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 24.5억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탄소중립 포인트’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2022년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되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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