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4%, 26일 0.78% 하락...오늘 2.90% 상승
9일간 하락했던 아우딘퓨쳐스 1천원대로 하락

정부가 중국발 유행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2일부터 시행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내달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화장품은 악재와 호재가 겹쳤다.

화장품 종목 투자자들도 종목토론실을 통해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해제 권고되면 오른다. 학교도 일반적으로 마스크 해제 되었습니다. 마스크 해제 화장품주 폭등. 일단 2 월말까지 단기비자 제한. 중국 한달 남았네 한달은 금방 간다. 2월 까지 단기비자 제한 연장되면 3월 한달도 관광객들 거의 없을듯. 중국정부가 단체여행지로 한국을 규제 안해야 가능한데. 3월까지는 면세점관련 매출 별로겠네' 등 희비가 교차했다. 

아무튼 화장품업종은 지난 25일 2.04%, 어제 (26일) 0.78% 하락했지만 오늘(27일)은 2.90% 상승했다. 전체 53개 종목 가운데 38개 종목이 상승했고 11개 종목은 하락했다. 라파스가 1,100원(5.3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올리패스가 1,100원(15.15%)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오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G생활건강과 LG생활건강우가 급등했다. LG생활건강은 32,000원(4.40%) 오르면서 759,000원으로, LG생활건강우는 15,500원(5.01%) 오르면서 325,0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이 오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32,000원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이 오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32,000원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도 4,000원(2.79%) 오르면서 147,400원으로, 아모레G는 1,050원(2.73%), 아모레G3우는 750원(2.50%), 아모레퍼시픽우는 950원(1.95%), 아모레G우는 260원(1.77%) 각각 상승했다.

또 공장 신축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하락했던 한국콜마는 1,150원(2.66%) 상승하면서 44,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 홀딩스는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지난 25일 전량 소각한다고 지난 10일에 공시했다. 공시 이후 주가는 계속 상승해 9일 15,750원이던 주가는 20일에 17,000원가지 올랐다. 하지만 25일에 210원, 26일에 100원 각각 하락했고 오늘은 100원(0.60%) 상승하면서 16,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아우딘퓨쳐스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9거래일동안 계속 하락해 우려가 높았다. 하지만 어제 20원(0.96%)로 상승해 하락세가 진정되는 그래프를 보였다. 하지만 오늘은 146원(6.92%) 하락하면서 2천원대 주가를 지키지 못하고 1천원대인 1,96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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