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793만 달러에서 6,271만 달러로 급감
중국산 수입 119만 달러에서 226만 달러로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를 통해 만들기만 하면 팔리는 풍요로운 시대를 지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연구개발 및 현지 마케팅 부족, 소극적인 유통채널 개척,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위축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북미시장과 동남아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관세청의 HS코드를 분석해 9대 수출국에 대한 통계데이터로 글로벌 진출 현황을 진단하고 있다. -편집자 주-

[1]2023년 1월 중국 수출입 현황

K뷰티의 중국 수출이 폭망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심각한 통계가 나왔다.

지난 1월 관세청의 K뷰티의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중국 수출 통계를 조사했다. 스킨케어는 6,271만 달러를, 메이크업은  1,345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스킨케어 중국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월에는 2억 4,654만 달러였고 2022년 1월에는 1억 2,70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0.6% 폭락됐다. 그리고 올해 1월에는 6,271만 달러로 다시 전년 동월 대비 49%가 폭락됐다. 지난 2년동안 절반정도의 수출이 폭락됐고 급기야 월 억 달러 수출에서 월 천 달러 수출로 급감했다.

메이크업 수출의 경우에도 폭락 현상이 발생됐다. 지난 2021년 1월은 2,613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2,184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2% 하락됐다. 하지만 올해 1월은 1,345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8.4%가 폭락했다. 

이처럼 K 뷰티의 스킨케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9%, 메이크업은 61% 폭락되는 사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아무리 강하게 시행됐다 하더라도 납득이 가지 않는 사항이다. 국내 화장품업체들의 체력이 약하거나 내부적으로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 산 스킨케어 수입은 지난 2021년 1월 19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에는 119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7% 폭등했다. 올해 1월에는 226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9%가 폭등됐다.  메이크업 수입의 경우에는 지난 2021년 1월 8만 달러였다. 2022년 1월은 1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0%가 증가했다. 올해 1월은 88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25%가 폭등했다.

지난 1월 국내 기초화장품 대 중국 수출이 크게 폭락했다.
지난 1월 국내 기초화장품 대 중국 수출이 크게 폭락했다.

한편 지난 2022년 월별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다음과 같다. 1월 1억 2,703만 달러, 2월 1억 3,664만 달러, 3월 1억 6,801만 달러, 4월 1억 8,685만 달러, 5월 2억 6,511만 달러, 6월 1억 3,356만 달러, 7월 1억 4,182만 달러, 8월 1억 3,689만 달러, 9월 2억 151만 달러, 10월 2억 242만 달러, 11월 1억 4,146만 달러, 12월 1억 504만 달러 등이다. 2023년 1월은 6,271만 달러다.

메이크업 수출은 2022년 1월 2,184만 달러, 2월 2,324만 달러, 3월 3,361만 달러, 4월 2,471만 달러, 5월 4,020만 달러, 6월 3,100만 달러, 7월 2,094만 달러, 8월 1,985만 달러, 9월 2,637만 달러, 10월 2,916만 달러, 11월 1,927만 달러, 12월 1,344만 달러 등이다. 2023년 1월은 1,345만 달러다.

반면 중국산 스킨케어 수입은 2022년 1월 119만 달러, 2월 385만 달러, 3월 111만 달러, 4월 165만 달러, 5월 126만 달러, 6월 126만 달러, 7월 207만 달러, 8월 205만 달러, 9월 110만 달러, 10월 141만 달러, 11월 139만 달러, 12월 112만 달러 등이다. 2023년 1월은 226만 달러다.

중국산 메이크업 수입은 2022년 1월 12만 달러, 2월 22만 달러, 3월 19만 달러, 4월 13만 달러, 5월 14만 달러, 6월 8만 달러, 7월 9만 달러, 8월 127만 달러, 9월 29만 달러, 10월 13만 달러, 11월 7만 달러, 12월 16만 달러 등이다. 2023년 1월은 89만 달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