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효과 미약
전년 동월 대비 최고 판매량 감소
이니스프리 대체 브랜드 육성 필요

국내화장품이 중국에 막대한 수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제품, 유형이 잘 판매되는지 통계가 없어 중국 여성의 트랜드를 파악할수 없다. 본지는 지난 2019년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비비크림, 클렌징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동향을 제공하고 있다. 티몰은 국내와는 달리 월별로 판매량을 공개하고 있다. -편집자 주-

[5]2월 파우더 티몰 판매 현황

K뷰티 파우더(팩트)가 중국 시장에서 점점 위기에 몰리고 있다.

중국 파우더 시장에서 K뷰티 대표는 월 수십만개를 판매해온 이니스프리였다. 지난 2월 티몰의 국내산 파우더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고 판패량은 1만 6천개이었다. 전년 동월에는 2만3천개로 7천개가 감소했다.

특히 이니스프리 파우더는 지난 2020년까지만해도 월 십여만개 이상을 판매했고 2021년부터 월 판매량의 변화폭이 커지면서 수만개로 하락하는 등 위축됐고 회복이 안되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에서 운영하는 모든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니스프리 파우더의 하락은 해당 브랜드의 정책일지 모르지만 중국 파우더 시장에서 K뷰티 파우더의 위상과 연결된다. 한제품이 히트할 경우 전반적인 이미지가 향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다미인과 와우벤처스 등 국내 인디 브랜드가 노력하면서 교체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약하다.
 
또 K뷰티 파우더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 판매량이 감소됐지만 전달에 비해 소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 최고 판매량은 1만2천개로 4천개 이상 증가됐다. 특히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를 고려하면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K뷰티 파우더가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K뷰티 파우더가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K뷰티 파우더의 TOP 10 제품 판매 현황은 다음과 같다. 

이니스프리 파우더가 1만 6천개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2개 76위안이고 판매량이 8천개다. 티몰 마트의 가격이 38위안이고 판매량이 8천개다. 다미인의 유니클럽은 1만 2천개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새틴루스 파우더 가격이 49위안, 풀 커버 포어 파우더 가격이 59위안이고 총 판매량이 1만개다. 티몰 마트의 가격이 39위안이고 판매량이 2천개다.

TFIT CLASS INC의 티핏은 5천개를 판매했다.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49위안이고 판매량이 2천개다. 징보 전문매장의 가격이 35위안이고 판매량이 3천개다. 애경산업의 AGE 20’s는 1,100개를 판매했다.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23위안이고 판매량이 1천개다. 징보 전문매장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개다.

로레알의 3ce는 900개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9위안이고 판매량이 900개다. 와우벤처스의 더블유랩은 700개를 판매했다.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600개다. 징보 전문매장의 가격이 5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개다.

스킨푸드는 400개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49위안이고 판매량이 400개다. 비아로사의 이글립스는 200개를 판매했다. Abu 약화장품 해외 매장의 가격이 58위안이고 판매량이 200개다. 로레알 3ce의 또다른 파우더는 200개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5위안이고 판매량이 200개다. 이넬화장품의 입큰은 200개를 판매했다.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6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개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