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11조 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
모바일, 8조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상승

화장품은 코로나와 중국 매출 하락을 국내 온라인채널을 통해 회복할 생각이 강했다. 지난 몇년 동안 온라인채널 진출, 라이브 커머스, 해외 직구채널 구축 등 다양한 온라인 전략을 추진했다.

최근 통계청이 '2023년 1월 온라인쇼핑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1월 화장품 온라인 소매판매액이 9,250억원으로 전년 동월 9,300원원 보다 0.5% 하락됐다고 밝혔다. 하락률은 미약했다. 하지만 년도별 판매액이 하락추세다. 2020년 12조 9,406억원, 2021년 12조 8,772억원이었다. 하지만 2022년은 11조 9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감소됐다.  

이 같이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감소했지만 모바일쇼핑 소매판매액은 증가됐다. 2020년 모바일 거래규모는 5조 8,290억원, 2021년 6조 9,127억원(18.6%), 2022년 8조 1,517억원(17.9%)으로 상승추세다. 또 올해 1월의 경우에도 7,471억원으로 전년 동월 6,746억원 보다 10.8% 증가됐다.  

지난 2022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1조 7,775억원이 감소한 반면 모바일 거래액은 1조 2,390억원이 증가했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쇼핑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통계청 자료 캡처)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통계청 자료 캡처)

한편 통계청은 지난 1월 국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는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17조 9,192억원이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5.6% 증가한 13조 4,927억원으로 기록됐다. 또 전월 대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2%,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0% 각각 감소됐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3%로 전년 동월(75.8%)에 비해 0.5% 감소됐다고 발표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8.3%) 등에서 감소됐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105.4%), 음 식료품(10.3%), 이쿠폰서비스(16.8%) 등에서 증가됐다. 또 전월 대비는 음,식료품(11.6%) 등에서 증가됐으나, 의복(-30.9%), 아동유아용품(-25.0%) 등에서 감소됐다고 밝혔다.

또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8.1%) 등에서 감소됐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79.7%), 음·식료품(8.3%) 등에서 증가됐다. 전월 대비는 음 식료품(11.9%) 등에서 증가했으나, 의복(-29.5%), 아동유아용품(-22.3%) 등에서 감소됐고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6.2%), 음 식료품(13.9%), 여행 및 교통서비스(9.6%)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1%), 이쿠폰서비스(84.9%), 아동 유아용품(82.8%)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화장품(8.3%) 등에서 증가됐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9.8%p), 이쿠폰서비스(-5.4%p) 등에서 감소됐고 전월 대비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8%p) 등에서 감소됐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6.7%),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6%) 등에서 상승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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