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앰엔씨, 외국인 집중 매도로 0.19%로 하락
코스맥스, 중국 리오프닝 기대로 기관·외국인 매수

코스나인이 전환사채 재매각 이슈로 발생되면서 수백원대 동전주로 하락할 위기에 놓였다. 

코스나인은 이번주 5거래일 동안 4일간 하락됐다. 특히 오늘(28일)은 전체 화장품 종목 중 가장 높은 30.00%(495원)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1,155원으로 거래를 마쳐 다음주에도 하락세가 계속될 경우 1천원대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코스나인은 오늘 '제20회차 전환사채 재매각의 건'을 공시했다. '전환사채 매각 결정은 회사가 2020.12.03에 발행한 제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부를 매각하는 건이다. 2020년 12월3일에 발행한 제20회차 전환사채의 만기는 2023년 12월3일이며, 해당 사채권의 전환가액은 2022년 9월 5일에 조정된 742원으로 추가적인 전환가액의 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휴앰앤씨는 어제 30.00%(357원) 폭등됐지만 오늘은 10.92%(169원) 하락돼 주가의 기복이 높았다. 특별한 공시난 뉴스는 없었다. 다만 지난 4월 13일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매도하고 있다. 때문에 외국인 보유률이 지난 4월 12일 1.38% 비중이었지만 0.19%로 낮아졌다.

반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 코스맥스는 지난 26일부터 3일째 상승됐다. 오늘은 화장품 전체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4.04%(3,000원) 상승률이 기록됐다. 기관과 외국인 투주자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중국의 화장품 소매판매 경기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됐다는 발표로 중국 리오프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가 중국 리오프닝에 기대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다.(이미지=코스맥스 제공)
코스맥스가 중국 리오프닝에 기대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다.(이미지=코스맥스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연이은 하락으로 12만원대 주가 유지가 위태로웠지만 오늘 2.58%(3,100원) 상승되면서 123,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이 나쁘지 않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0.81%(5,000원) 상승되면서 62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9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1% 증가됐다고 어제 공시했다. 최근들어 실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은 곧바로 전일 대비 11.96%(4,400원) 끌어올렸다. 오늘은 3.52%(1,450원) 하락되면서 39,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462억원(82%), 영업이익 60억원(158%)을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223억원(75%), 북미 136억원(196%), 중국 48억원(29%), 아시아 28억원(27%), 유럽 26억원(30%)을, 제품별 매출은 립 309억원(84%), 아이 97억원(28%), 베이스 40억원(1200%)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화장품업종은 0.92% 상승됐다. 전체 55개 종목 가운데 19개 종목은 상승됐고 32개 종목은 하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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