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높은 효과·내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 요구 증가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 맞춤화장품 시장 진입
중국 화장품법·추가 비용 발생 등 극복과제 많아..
K뷰티, 몇년 전부터 개발돼했지만 중국 진출없어

최근 중국 뷰티 시장은 기존 스킨케어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소비자들은 더 높은 효과와 나의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면서 맞춤 화장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K뷰티는 몇년 전부터 국내 뷰티 시장은 커스터마이징하는 맞춤화장품에 대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샴푸, 에센스, 메이크업, 마스크 팩 등에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그동안 맞춤화장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발표해왔다. 때문에 올해들어 시도되고 있는 중국의 맞춤화장품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은 지난해부터 중국 시장에서 큰 위기를 맞고 있으나 아직 특별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화장품의 앞선 맞춤형화장품 기술로 중국위기를 극복하는 방법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중국의 화장품법은 국내 화장품법과는 달리 아직 맞춤화장품에 대한 제도가 정비되지 않고 있어 중국 정부와 해당 문제를 적극적인 협의해 유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선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국내 맞춤화장품이 중국의 맞춤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면 제2의 도약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의 경우에는 식약처가 맞춤화장품 활성화와 업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인의 피부타입,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판매장에서 즉석으로 제품을 혼합·소분해 판매할 수 있도록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규정 등 제도를 정비하고 2020년 3월 14일부터 시행했다.  

지난 2월1일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 2월1일 아모레퍼시픽이 맞춤형 메이크업 브랜드를 론칭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뷰티관련 매체는 코스맥스 차이나의 제품개발 총 책임자는 최근 '현재 중국 뷰티 업계의 트렌드는 맞춤형 스킨케어다. 현재 글로벌 브랜드의 맞춤 스킨케어는 진정한 맞춤이 아니다. 진정한 맞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맞춤형 레시피도 받아야 한다. 소비자 고유의 피부타입을 바탕으로 매일의 피부 상태에 따라 소비자가 스스로 스킨케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응된 스킨케어를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뷰티 소비자들의 기대치 상승 등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가 맞춤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화장품 규정과 생산자들의 높은 비용 투자 등으로 진정한 맞춤화장품은 사실상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진단했다.

해당 매체는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스킨케어 제품의 효능을 점점 더 높이 추구하면서 더 높은 품질력과 자신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처방을 요구한다. 특히 다양한 피부 문제 및 다양한 사용 장면을 위한 정확한 피부 관리를 강조한다. 따라서 다수의 자국 및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프로야의 안티에이징 에센스와 로레알의 '제로 크림' 등등이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중국 로컬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인 로레알이 중국 뷰티 소비자들의 요구를 파악하면서 시장 점유률을 증진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맞춤화장품을 공급하기 위해선 중국 화장품법 준수의 어려움과 또다른 비용이 발생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위생 감독 조례에 따르면 뷰티 제품은 공개 판매 전에 자격을 갖춘 제3자 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적격 검사 보고서를 발급한 후 현지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등록을 신청해야 하며 등록이 완료되어야 판매할 수 있다. 해당 절차는 적게는 한 달정도이고 비용도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의 피부는 계절적이나 환경적으로 수시로 변화되는데 이에따른 맞춤화장품을 처방을 수시로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뷰티 브랜드들의 맞춤화장품은 소비자가 커스터마이징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표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스킨케어 분야에서 가장 일반적인 맞춤형 전략은 바로 '성분 매칭'이며, 다양한 성분의 선택과 조합을 통해 소비자의 피부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맞춤화장품은 전문적인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고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새로운 제품을 만들 필요도 없으며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기존의 다양한 성분의 결합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또 첨단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제품을 등록할 필요도 없이 소비자가 맞춤 스킨케어를 느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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