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행태 반영한 트렌드로 맞춤화장품 진행
중국 로컬 브랜드 트렌드 조성하고 글로벌 가세
K뷰티, 중국 맞춤화장품 시장 진출 모색 필요

올 들어 중국 뷰티 시장은 맞춤화장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어 K뷰티도 중국의 맞춤화장품 시장에 대한 검토 및 진출 방법을 모색해야 된다.

현재 중국 뷰티 시장은 맞춤화장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지만 보통 맞춤화장품이란 개인 피부 검사 결과와 개인의 특정 요구에 따라 소비자에게 맞춘 화장품을 만들어준 것을 지칭한다. 개인의 다양성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1인 1처방'의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맞춤화장품의 열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로 현재 진정한 맞춤화장품은 아직 없다. 중국의 업계 관계자는 ‘진정한 맞춤화장품을 만들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브랜드 측에도 재고 부담이 커서 현재의 조건에서 기업이 진정으로 '1인 1제품'을 실현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진정한 화장품 맞춤화가 실현하기가 어렵지만 현재 중국 뷰티 시장에서는 '화장품 사용 장면 맞춤화'라는 개념이 부상되어 있으며, 이른바 '화장품 사용 장면 맞춤화'는 다양한 장면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화장품을 맞춤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많은 사용 장면 가운데 밤을 새우는 것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떼놓기 어려운 생활 습관이 되면서 밤을 새우는 소비자들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화장품 브랜드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밤샘 리페어 스킨케어'가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따라서 티몰에서 ‘밤샘 리페어 스킨케어'의 TOP 10제품에 대한 판매량을 조사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가 8개를 차지했고 프랑스 브랜드가 2개를 차지해 중국 브랜드가 트렌드를 조성하고 글로벌 브랜드가 가세하는 형태다.

티몰의 밤샘 리페어 제품의 TOP 10 판매량을 조사했다.
티몰의 밤샘 리페어 제품의 TOP 10 판매량을 조사했다.

‘밤샘 리페어 스킨케어'의 품목도 마스크패그 에센스, 크림, 워시오프팩 등 다양하지만 마스크 팩이 4개를 차지했다. 이처럼 사회 행태를 반영한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는데 국내 마스크 팩은 ’에센스 듬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한 수십년된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중국의 뷰티 소비자들에게 구매를 요구하는 자세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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