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6% 폭락...오늘 1.57% 상승
현대바이오 19.61%(4,550원) 폭등
노드메이슨 폭등 하루만에 11.76% 폭락
세화피앤씨, 7월27일부터 900원대 횡보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어제(8일) 2.26% 폭락돼 불안했지만 오늘(9일) 1.57% 상승돼 일반 투자자들에게 위안이 됐다.

하지만 2년여 전 200만원대를 40만원대를 돌파여부로 관심을 집중시켰던 화장품의 황제주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오늘 주가는 441,500원, 122,000원으로 고점 대비 30% 이상 폭락됐다.

특히 중국 매출 부진 예상이라는 시그널이 계속 발생됐지만 일부 증권사와 업체들은 한한령이 해제되고 단체관광객만 오면 만사형통이고 코로나만 해제되면 즉각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해 정보가 부족한 일반 투자자들은 매도 기회를 놓쳤다.

따라서 일반 투자자들은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다. 일부 종목의 종목토론실에는 ‘170만원 짜리가? 44만원이네 허허.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 희망이 사라진 주식. CEO 바꾸라. 이런 기업이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랍니다’는 등 불만이 높다.

한편 오늘 화장품 종목은 전체 62개 종목 가운데 현대바이오가 19.61%(4,55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글로본 18.63%(282원), 라파스 17.44%(4,500원), 에스알바이오텍 14.83%(695원), 파워풀엑스 14.59%(124) 등이 각각 폭등했다. 

어제 2.26% 폭락한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오늘(9일) 1.57% 상승됐다.
어제 2.26% 폭락한 화장품업종의 주가가 오늘(9일) 1.57% 상승됐다.

또 헤어분야로 특화된 세화피앤씨는 7월27일부터 900원대로 추락한 후 13거래일 동안 횡보하고 있다. 지난 몇년간 국내 염모 및 탈모샴푸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특히 뉴스 및 공시란도 3월23일 감사보고서제출 이후 단 한건도 올라오지 않았다.

반면 노드메이슨은 어제 13.33%(680원)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달성했지만 오늘은 11.76%(680원)로 폭락했다. 이어 코디 7.68%(114원), 잉글우드랩 5.89%(640원), 코스메카코리아 5.43%(1,700원) 등이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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