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39%·전월 대비 -70% 폭락
중국 여성, 국내 고가의 명품 수분크림 기피

본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 티몰 한국관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자외선차단제, 베이스, 파우더, 수분크림, 클렌징폼, 쿠션 등 핵심제품에 대해 판매현황을 직접 집계해 중국 시장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자 주-

[6] 7월 티몰 수분크림 판매 현황  

7월 국내 수분크림의 티몰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 폭락했다.

본지는 매월 티몰 한국관에서 국내 수분크림 판매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TOP 10 제품 판매량을 조사해 오고 있다. 7월 국내 수분크림의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1만 3,300개였다.

지난해 7월의 TOP 10 제품 총 판매량은 2만 1,900개였다. 때문에 전년 동월 대비 올해 7월 수분크림 증감률은 -39% 하락했다. 특히 전월 대비의 경우에는 무려 -70% 폭락했다.

TOP 10 제품 가운데 최고 판매량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에 1만 1,000개였고, 올해 7월에는 3,500개로 무려 -70% 폭락돼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국내 시장서 고가의 명품 수분크림이 중국 티몰 수분크림 시장에서는 몇 년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국내 시장에서 대기업 보다 인지도가 부족한 인디 브랜드가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여성들은 고가의 수분크림을 구매해 이들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공급했다. 그러나 정작 이들은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K뷰티의 위상을 제고시키지 못하고 있다.

7월 국내 수분크림의 티몰 판매량이 39% 감소했다.
7월 국내 수분크림의 티몰 판매량이 39% 감소했다.

한편 7월 수분크림 판매 현황은 다음과 같다.

비엔에이치코스메틱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98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39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개, 티몰 마트의 가격이 9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3,500개다.

에스티로더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가격이 129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96위안이고 판매량이 2,000 개 등 총 3,000개다.

유니레버코리아는 징보 국제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46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 초록색 꿀벌 해외 전문매장의 가격이 46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등 총 1,500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18위안이고 판매량이 1,0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99위안이고 판매량이 300개 등 총 1,300개다.

클레어스코리아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89위안이고 판매량이 600개, 티몰 국제 수입품 마트의 가격이 79위안이고 판매량이 700개 등 총 1,300개다.

더마펌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6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9위안이고 판매량이 300개 등 총 800개다. 

씨엠에스랩은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45위안이고 판매량이 600개다. 유니레버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69이고 판매량이 500개다.

서린컴퍼니는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29위안이고 판매량이 500개다. 라네즈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가격이 181위안이고 판매량이 30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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