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봉쇄된 국경이 다시 열렸다. 거기다 중국 문광부가 8월10일 단체관광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때문에 따이공 의존도가 높은 면세점이 다시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 면세점 육성 정책을 시행했고 2021년에는 하이난(해남도)을 면세사업 중심으로 육성했다. 이때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등 국내 다수의 화장품업체가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은 각 지역에 면세사업을 준비했다. 중국의 자국 면세점 육성은 국내 면세업계에는 좋지 않은 정책이지만 화장품업체는 중국 뷰티시장을 돌파할 수 있는 하나의 유통채널이라는 양면성이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자국의 뷰티시장의 질서를 체계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처럼 화장품법을 마련해 5우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위생허가 뿐만 아니라 원료등록, 화장품 인체실험 등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신제품의 경우에는 공식 진출에 시간과 비용이 투자돼야해 판매량은 적지만 온라인 플랫폼의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있다.

최근 중국에서 중애면세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가 중국 최초로 ‘1증다지(一照多址)’ 영업 허가에 대해 신화통신, 인민일보, CCTV, 경제일보, 허베이연합방송, 랑팡TV, 시나재경, 넷이즈뉴스 등 백여개의 언론과 정부 웹사이트, 포털사이트 등에서 집중 조명됐다. 

따라서 중애면세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의 핵심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唐生씨로부터 해당 회사의 소개와 업무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자료를 직접 전달 받아 번역했다.

이 자료는 2023년 4월 4일에 설립된 중애(랑팡) 면세품 유한회사(中涯（廊坊）免税品有限公司)는 허베이 린공 그룹(临空集团) 산하 국제 무역, 면세 상품, 전자상거래, 크로스보더 전자 상거래 및 상업 물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2023년 4월 27일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린공경제구(랑팡) 구역에 입주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허베이린공그룹은 2018년 9월 21일에 설립되었으며 등록 자본금은 50억 위안이고 그룹은 허베이성 랑팡시 위원회와 시정부가 공동 관리하는 국유 독자 기업이며 다싱국제공항 린공경제구(랑팡) 구역의 개발 및 건설을 위한 핵심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중애면세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체험점은 랑팡경제박람회 기간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오픈했다. 체험샵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뷰티 및 개인케어, 일용잡화, 수입간식, 주류음료, 모영용품, 보건식품, 고급안경, 와인도구, 커피 등 여러 카테고리가 상품 전시 및 구매에 포함되며 온라인에는 천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주문 구매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에는 약 200개의 브랜드와 1200개의 제품이 있으며 현재 제품 라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이 체험점의 오프라인 공간은 약 200평방미터로 해외제품전시구역, 일반무역제품구역, 일반국내상품구역, 특수상품전시구역, 거래결제구역, 공공휴게소, 소형창고, 사무실 등으로 구분된다. 해당 체험샵 시범 운영 이후 베이징, 톈진, 허베이 및 기타 지역의 고객을 매장 체험으로 유치하여 허베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했다.

지난 7월 20일 중애(랑팡)면세품 유한회사는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시험구, 린공경제구, 종합보세구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종합시험구' 4개 구역에 걸친 ‘1증다지(一证多址, 하나의 허가증으로 여러 지역에서 통용될 수 있음) 영업허가증’을 받았다. 

해당 영업허가증을 받은 후 5일째 되는 날, 7월 25일에 중애면세는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세관에 등록 허가를 받았다（세관등록번호131061A001）.

미래는 중애면세 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체험점은 일본, 뉴질랜드, 미국, 영국, 프랑스, 실크로드 연선 국가 등 여러 나라의 업무 자원에 의거하여 중국 홍콩, 해남자유무역항 등의 산업 사슬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상거래를 플랫폼으로 하며 위챗 등 플랫품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정품·면세품·저가품에 대한 원스톱 안내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모든 보세상품은 세관 및 검사검역부서의 검사를 걸쳐 소비자가 가짜 상품을 구매할 위험을 방지하고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상응하는 애프터서비스 보장 메커니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