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파우더 빼고 모두 역 성장
스킨케어 -23%, 마스크팩 -57%, 샴푸 -37% 감소
중국산 마스크팩 656%, 메이크업 862%, 파우더 1,700% 증가

국내화장품은 중국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됐다.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세청의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개 품목에 대한 수출입 현황을 매월 진단한다. -편집자 주-

[1]7월 대 중국 화장품 수출입 현황   

국내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은 수십 % 감소된 반면 중국산 마스크팩, 메이크업 파우더, 샴푸 등은 수입액은 작지만 수백 % 증가됐다.

특히 이 같은 감소세가 8월에도 계속된다면 국내 화장품의 주력 품목인 스킨케어 월 수출액이 1억 달러 미만으로 하락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는 23%, 마스크팩은 57%, 메이크업은 29%, 아이섀도 10%, 샴푸 37% 각각 감소됐다. 다만 립스틱은 44%, 파우더 18% 각각 증가됐다. 

중국산 화장품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스킨케어 34%, 립스틱 68%, 아이섀도 81% 각각 감소된 반면 마스크팩 656%%, 메이크업 862%, 파우더 1700%, 샴푸 27% 각각 증가됐다. 

또 품목별 수출액은 스킨케어가 1억 77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이크업 1,457만 달러, 마스크팩 948만 달러, 샴푸 249만 달러, 아이섀도 219만 달러, 립스틱 159만 달러, 파우더 55만 달러 등이다.

국내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의 대 중국 수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스킨케어 수출액은 지난해 7월 1억 4,182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1억 779만 달러로 23%, 마스크팩은 2,221만달러서 948만 달러로  57%, 메이크업은 2,094만 달러서 1,467만 달러로 29%, 아이섀도는 240만 달러서 215만 달러로 10%, 샴푸는 398만 달러서249만 달러로 37% 각각 감소됐다.

하지만 립스틱은 110만 달러서 159만 달러로 44%, 파우더는 46만 달러서 55만 달러로 18% 각각 증가하는 특이한 현상이 발생됐다.

중국산 스킨케어 수입액은 지난해 7월 207만 달러였지만 올해 7월은 136만 달러로 34%, 립스틱은 29만 달러서 9만 달러로 68%, 아이섀도는 4만 달러서 8천만 달러로 81% 각각 감소됐다.

하지만 중국산 마스크팩은 22만 달러서 168만 달러로 656%, 메이크업은 9만 달러서 86만 달러로 862%, 파우더는 6천달러서 10만 달러로 1,700%, 샴푸는 24만 달러서 31만 달러로 27% 각각 증가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무역수는 스킨케어 23%, 마스크 팩 64%, 메이크업 33%, 아이섀도  9%, 파우더 3%, 샴푸 41% 각각 감소됐다. 반면 립스틱은 86%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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