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력·사용성 부문 검토 및 보완 필요
공식 판매가와 1만5천원 차이 발생

애경산업의 쿠션이 중국 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8월 티몰 한국관의 쿠션부문에서 5만 5,000개가 판매돼 1위를 기록했다. 

따라서 샤오홍슈 등에 게재된 소비자들의 평판을 취재했다. 이들은 ‘피부 표현이 예쁘다’, ‘색감이 자연스럽다’, ‘촉촉하게 발림성이 좋다’ 등등 좋은 평가가 많았지만 커버력과 사용성에 대한 불만을 제기해 개선이 및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커버력이 떨어진다’, ‘여드름 착색흉터나 잡티가 있어서 커버가 안된다’, ‘촉촉한 대신 커버력이 너무 부족하다’와 같이 해당 제품의 약한 커버력을 중점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또 ‘여름에 화장이 들뜨고 밀린다’, ‘덧발라 줄 때 부자연스럽고 텁텁해 보인다’, ‘잘 무너진다’, ‘지속력이 안 좋다’, ‘회색기가 있다’,  ‘잘 묻어진다’, ‘각질 부각된다’,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조금만 더 밝았으면 좋겠다’ 등등 제품의 사용성의 문제를 지적하는 후기가 많았다.

또 티몰, 타오바오, 징동, 샤오홍슈에서 에이지투웨니스 쿠션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판매처마다 판매 가격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브랜드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이외에 각 플랫폼에 수많은 판매처가 있으며 이 가운데 타오바오의 판매처가 200개 이상이며 티몰은 32개로 가장 적었다.  

이 수많은 판매처 중 에이지투웨니스 쿠션의 최저가는 샤오홍슈의 2만원(105위안)이고, 특히 샤오홍슈에서 해당 쿠션의 최저가가 공식 가격과 약 1만 5천원(83위안)의 차이가 있었다.

애경산업 쿠션의 중국 판매가가 통일성이 없다.
애경산업 쿠션의 중국 판매가가 통일성이 없다.

에이지투웨니스의 공식 가격 중 최고가는 샤오홍슈의 약 3만 4천원(188위안)이고 최저가가 약 2만 8천원(158위안)으로 약 5천원(30위안)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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