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중간 배당 효과 소멸
씨앤씨인터내셔널, 3일간 8,600월 하락

기관투자자들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식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기관들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8월23일부터 9월15일까지 총 18거래일 동안 17거래일 매수했다. 그러나 18일부터 오늘(21일)까지 4거래일동안 8만주를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18일부터 오늘까지 4일간  7만 5천주정도를 집중 매수했다. 따라서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외국인이 매수한 셈이다. 이처럼 4일간 기관은 집중 매도를, 외국인은 집중 매수하면서 공방을 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이 기간 동안 총 5,900원이 하락됐고 오늘도 하락되면서 122,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도 기관투자자들은 8월23일부터 9월5일까지 10일 연속 매수했다. 하지만 6일부터 오늘까지 12거래일 동안 총 8일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8월22일부터 오늘까지 총 23거래일 동안 17거래일 매도했다.    

LG생건 주가는 8월 기관들의 집중매수로 9월1일에는 484,500원가지 상승됐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했다. 특히 지난 4거래일 연속 하락해 오늘은 44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대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9일 1.04%, 20일 1.90%, 오늘(21일) 1.95% 등 3일간 총 4.89% 폭락했다. 

오늘은 에스알바이오텍 10.01%(450원), 애경산업 2.28%(500원), CSA코스믹 1.98%(25원), 아우딘퓨쳐스 1.71%(40원), 디와이디 0.55%(6원), 현대퓨쳐넷 0.16%(5원) 등 총 6개종목만 상승됐고, 512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됐다.

특히 에이블씨엔씨가 14일 중간배당을 공시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3일간 주가가 폭등됐다. 19일부터 3일째 하락돼 관심도가 낮아졌다. 오늘도 4.18%(520원) 하락돼 11,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9월18일 69,200원까지 오르면서 다시 7만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3거래일 동안 총 8,600원 하락돼 60,600원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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