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 수출 물량 감소...단가 인상
립스틱, 수출물량·수출 단가 동시 향상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8]8월 K뷰티 태국 수출 경제성 분석

국내 파우더와 립스틱의 태국 수출 경제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아이섀도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파우더 수출물량은 감소됐지만 수출 단가가 크게 향상됐고, 립스틱은 수출물량과 수출 단가가 동시에 큰 폭으로 향상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할만 하다. 

또 7대 핵심품목의 수출액은 5개 품목이 증가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메이크업과 립스틱이 100% 이상 큰 폭으로 증가됐다. 반면 기초화장품과 파우더는 수십% 감소됐다.

관세청의 지난해 8월 국내 기초화장품 등 7대 핵심품목의 대 태국 총 수출 중량과 총 수출액 대비 톤당 수출 단가 통계를 올해 8월 수치와 비교 분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 중량 및 수출액 대비 수출 단가는 기초화장품과 립스틱, 파우더, 마스크팩은 수출 중량이 감소했지만 수출단가가 상승돼 경제성이 향상됐다. 반면 메이크업과 아이섀도는 수출 중량은 증가됐지만 수출단가가 하락돼 수익성이 떨어졌다.

기초화장품 수출 중량은 266.0톤에서 182.5톤으로 83.5톤 감소됐고 수출단가는 2,600만원에서 3,300만원으로 700만원, 립스틱은 2.7톤에서 2.1톤으로 0.7톤 감소됐고 수출단가는 6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1,400만원 각각 올랐다.

파우더는 7.0톤에서 2.7톤으로 4.3톤 감소됐고 수출단가는 5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3천만원, 마스크팩은 51.9톤에서 45.2톤으로 6.7톤 감소됐고 수출단가는 1천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400만원, 샴푸는 25.0톤에서 27.7톤으로 2.7톤 증가됐고 수출단가는 6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400만원 각각 올랐다.

반면 메이크업은 8.4톤에서 20.8톤으로 12.4톤 증가됐고 수출단가는 7,300만원에서 6,600만원으로 700만원, 아이섀도는 1.0톤에서 1.4톤으로 0.4톤 증가됐고 수출단가는 1억 6천만원에서 1억 4천만원으로 2천만원 각각 하락됐다.

국내 파우더와 립스틱의 태국 수출 경제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아이섀도는 악화됐다.   
국내 파우더와 립스틱의 태국 수출 경제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아이섀도는 악화됐다.   

또 품목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은 71억 6천만원(5,399천 달러)에서 60억 8천만원(4,587천 달러)으로 15%, 파우더는 3억 5천만원(266천 달러)에서 2억 1천만원(161천 달러)으로 39% 각각 감소됐다.

반면 메이크업은 6억원(466천 달러)에서 14억원(1,052천 달러)으로 126%, 립스틱은 1억 7천만원(129천 달러)에서 4억 6천만원(306천 달러)으로 137%, 아이섀도는 1억 6천만원(121천 달러)에서 2억원(151천 달러)으로 25% 각각 증가됐다.

샴푸는 약 1억 6천만원(119천 달러)에서 2억 8천만원(210천 달러)으로 76%, 마스크팩은 5억 1천만원(391천 달러)에서 6억 4천만원(488천 달러)으로 25% 각각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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