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강스템바이오텍가 피부 오가노이드기법을 통한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시험법을 개발했다.

피엔케이(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와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2월에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어 최근에 MOA를 체결했다.

피엔케이는 MOU체결  이후 양사는 협력을 통해 피부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탈모 및 장벽개선 등 기존 2D 세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시험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 기존 피부 모델은 부속기관이 없었으나 피부 오가노이드 3D 모델은 모낭조직을 포함해 인체피부조직과 유사하게 구현돼 화장품이 모발 성장 및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형태와 기전을 조직 수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시험법이 개발됨에 따라 피엔케이는 조직학적 분석과 분자수준의 정량 분석 등이 포함된 실질적 효능시험 모델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강스템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구현한 피부 오가노이드와 P&K의 다양한 피부 인체적용시험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고 향후 더 넓은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가노이드란 줄기세포를 시험관에서 키워 사람의 장기 구조와 같은 조직을 구현한 것이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이해광 P&K 대표이사,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