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스온, 끝내 회생 못하고 오는 20일 상장폐지
아모레·LG생건, 9월4일부터 하락세 지속

(주)코스온이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오는 20일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어제(10일) (주)코스온 상장폐지결정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결정 및 정리매매절차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오늘(11일)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되면서 주가는 87.76%(2,308원) 폭락돼 32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9월23일에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코스온의 상장폐지결정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고 동사는 회생절차 관련 출자전환 및 감자(23년 8월23일 공시)에 대한 추가·변경상장신청 등을 완료하지 않았으므로 당해 추가·변경상장이 완료되는 23년 10월11일부터 10월19일까지 정리매매 등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코스온의 주권은 기업심사위원회에서 22년 12월28일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23년 1월2일부터 23년 1월10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2년 12월30일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제기돼 법원의 결정 확인시까지 정리매매가 보류되었다’고 밝혔다.

코스온이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상장폐지된다.(공시 캡처)
코스온이 끝내 회생하지 못하고 상장폐지된다.(공시 캡처)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0월4일 2.74%, 5일 1.08%, 6일 2.14%, 10일 1.34% 등 4거래일 동안 총 7.3% 폭락됐으나 오늘(11일) 0.28% 소폭 상승되면서 하락세가 진정됐다.

특히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코스메카코리아가 기관과 해외투자자들의 동반 매수로 총 62개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16.27%(4,050원) 폭등되면서 28,950원으로,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도 9.01%(990원) 상승되면서 11,98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쳐 주목을 받았다. 

오늘 하루 동안 기관은 코스메카의 주식을 6만주가까이를, 외국인은 10만주가까이를 각각 매수했다. 따라서 외국인 보유율이 올해 1월2일 2.62%에서 6.31%로 증가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1.56%(1,800원), LG생활건강은 0.47%(2,000원) 각각 하락됐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9월5일부터 오늘까지 22거래일 간 단 4일만 상승됐고, LG생건은 9월4일부터 오늘가지 23거래일 간 단 4일만 상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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