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개 브랜드 중 5개 10위권서 탈락
자연당 입지 구축...프로야 시장 확대
전년 대비 885%, 전월 대비 1,106% 폭증

2022년 7월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티몰을 통해 중국 뷰티 시장의 동향을 진단해 오고 있다. 또 국내 화장품이 중국 로컬 및 글로벌 브랜드와 얼마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편집자 주-   

[1]2023년 9월 중국 마스크 팩 시장 동향

성장세가 멈춘 것으로 판단됐던 중국 마스크팩 시장이 9월에 갑자기 호황을 맞았다.  

지난해 9월 티몰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TOP 10제품 총 판매량은 71만개를 기록했지만 올해 9월에는 700만개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85%, 전월 대비로는 1,106%가 폭증됐다.

특히 TOP 10제품 가운데 중국 로컬 브랜드가 9개로 90%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9개 제품 가운데 4개 제품만 10위권을 유지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교체됐다.

따라서 지난 1년간 중국 현지 브랜드간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국내 마스크팩은 중국 브랜드의 강세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9월 TOP 10제품 가운데 올해도 10위권을 유지한 브랜드는 자연당, Dr.Alva, WIS, Voolga 등 4개이고, 자연당은 2년간 판매량 1위를 고수해 브랜드 인지도가 굳건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프로야가 1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8월에 1위를, 9월에도 100만개를 판매량을 달성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제품별 증감률은 자연당(중) 900%, Dr.Alva(중) 900%, WIS(중) 1,500%, Voolga(중) 1,066% 각각 폭증했다. 

프로야(중)와 가복미(중), FYQ(중), simpcare(주), 로레알(프랑스), mrroland(중)이 TOP 10에 신규로 진입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일본의 마스크팩이 10위권에 포함됐지만 올해는 탈락했다. 

중국 로컬 마스크팩이 자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중국 로컬 마스크팩이 자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했다.

한편 9월 TOP 10 제품의 판매량은 자연당(중) 100만개, Dr.Alva(중) 100만개, 프로야(중) 100만개, WIS(중) 80만개, Voolga(중) 70만개, 가복미(중) 50만개, FYQ(중) 50만개, simpcare(주) 50만개, 로레알(프랑스) 50만개, mrroland(중) 50만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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