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만원 하락하면서 6조원대 시총 무너져
아모레, 2,200원 하락하면서 108,700원

한때 주당 주가가 180만원을 넘었고 200만원대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황제주로 대접받았던 LG생활건강이 어제 39만원으로 추락했다. 오늘(20일)도 1만원(2.56%)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5조 9,439원으로 6조원대를 유지하지 못했다.

일반 투자자들은 종목토론실을 통해 ‘임원들 구조조정 강력 요청예정입니다. 주가 왜이러는지 아시는분? 12년 전으로 회귀한 주식. 저점 인가요? 코스닥이면 이해라도 하지. 매일 만원씩 떨어지냐. 시장을 리딩할 수있는 제품을 만들어봐라'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LG생건의 주가가 어제 30만원대로 하락한데 이어 오늘은 6조원대 시총이 깨졌다.
LG생건의 주가가 어제 30만원대로 하락한데 이어 오늘은 6조원대 시총이 깨졌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에도 9월18일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하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들이 9일째 매도하고 있다. 오늘도 2,200원(1.98%) 하락하면서 108,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18일 1.09%, 어제 (19일) 2.18%, 오늘 1.00% 등 3일간 총 4.27% 폭락했다. 전체 61개 종목 가운데 현대바이오 등 10개 종목만 상승했고 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또 전통적인 화장품 종목 보다는 ODM종목에 대한 우호적인 투자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이 같이 계속된 폭락으로 한국콜마 400원(0.77%), 코스맥스 2,400원(1.85%)가 하락했다.

반면 코스메카코리아는 950원(2.80%) 오르면서 34,900원으로, 씨엔씨인터내셔널은 어제 1,800원(3.08%) 크게 하락했지만 오늘은 600원(1.06%) 상승하면서 57,2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한편 오늘은 파워풀엑스가 6.86%(60원)로 가장 높은 폭으로 하락했고 이어 아이패밀리에스씨 6.33%(1,550원), 이노진 5.31%(145원), 코스나인 4.55%(27원), 잇츠한불 4.04%(11,400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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