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107% 증가...수출 가격 9% 하락
립스틱, 수출 가격 19% 하락에도 33% 감소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2]3분기 K뷰티 미국 수출 분석 

국내 화장품은 중국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으면서 매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 집중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스킨케어는 전년 동기 대비 107%, 메이크업 9%, 아이섀도 46%, 파우더 188%, 샴푸 97%, 마스크팩 59% 등 폭등했다. 다만 립스틱은 33% 감소됐다.

하지만 톤당 수출가격은 스킨케어는 9%, 메이크업은 22%, 립스틱은 19%, 마스크팩은 15%  각각 하락된 반면 아이섀도는 51%, 파우더는 194%, 샴푸는 12% 각각 인상됐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등 국내 화장품의 7대 수출 주력품목 의 지난해 3분기 미국 총 수출액은 1,461억원(107,970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2,666억원(197,076천 달러)으로 83% 증가됐다. 

3분기 미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됐다.
3분기 미국에 대한 화장품 수출이 크게 증가됐다.

7대 품목별 분기 수출액의 경우에는 기초화장품은 2022년 3분기 1,057억원(78,091천 달러)이었지만 올해는 2,183억원(161,317천 달러)으로 107% 증가됐다.

메이크업은 151억원(11,135천 달러)에서 164억원(12,098천 달러)으로 9%, 아이섀도는 31억 8천만원(2,355천 달러)에서 46억 6천만원(3,441천 달러)으로 46% 각각 증가됐다.

파우더는 3억 7천만원(280천 달러)에서 11억원(807천 달러)으로 188%, 샴푸는 16억 3천만원(1,206천 달러)에서 32억원(2,372천 달러) 97%, 마스크팩은 103억 2천만원(7,630천 달러)에서 164억 4천만원(12,148천 달러)으로 59% 각각 증가됐다.

반면 립스틱은 98억원(7,273천 달러)에서 66억원(4,893천 달러)으로 -33% 감소됐다. 

또 품목별 톤당 수출 가격의 경우에는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3분기 3,111만원(23천 달러)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2,841만원(21천 달러)으로 -9% 하락됐다.

메이크업은 5,006만원(37천 달러)에서 3,923만원(29천 달러) -22%, 립스틱은 1억 2천만원(86천 달러)에서 9천만원(70천 달러)으로 -19%, 마스크팩은 1,700만원(13천 달러)에서 1,400만원(11천 달러) -15% 각각 하락됐다.

반면 아이섀도는 8,500만원(63천 달러)에서 1억 3천만원(95천 달러)으로  51%, 파우더는 4,200만원(31천 달러)에서 1억 2천만원(91천 달러)으로 194%, 샴푸는 900만원(6.7천 달러)에서 1천만원(7.5천 달러)으로 12% 각각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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