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녀공장과 뷰티스킨은 화장품종목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 주목을 받았지만 오늘(26일)은 가장 높은 하락률로 주목을 받았다.  

어제 마녀공장은 30.00%로 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오늘은 7.33%(2,050원), 뷰티스킨 16.35%에서 10.02%(2,040원) 각각 폭락했다.

또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어제 주가가 폭등하면서 동시에 이들 두 종목에 대해 매도했지만 오늘은 기관들은 매도를 계속했지만 외국인들은 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저조한 3분기 실적 발표를 한 LG생활건강은 2.13%(8,500원) 하락하면서 3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매도했고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으로 오늘 하루 동안 종목토론실에 150개가 넘는 게시 글이 게재돼 투자자들은 예민했다. 이들은 우려감을 표현하면서도 ‘3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아는 내용이다. 3분기 실적이 안 좋은 건 당연!. 그래도 시외 이정도면 무난하다. 시외가 보니까 이거 내일 오를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나름 선방했네’ 등으로 위안했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이번 주 23일 2.31%, 24일 0.98%, 25일5.29% 등 3일간 8.58% 상승됐지만 오늘은 1.25% 하락됐다. 특히 제로투세븐 등 3개 종목만 상승됐고 51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됐다.

또 오는 31일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거래일 간 상승됐지만 오늘은 0.25%(300원) 하락됐다. 기관은 4일재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3일째 매도하고 있다.

ODM종목의 경우에도 코스메카코리아 1.71%(450원), 한국콜마 1.28%(700원), 코스맥스 1.65%(2,300원), 씨엔씨인터내셔널 2.17%(1,300원) 등이 각각 하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