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0.33%(79,500원) 폭락
오늘 하루 동안 2,600개 넘는 게시글 게재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 부진 후폭풍이 거세다.
오늘(27일) 하루 동안 종목토론실에는 2,600개 이상의 게시글이 올라오면서 북적였다. 한때 200만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를 고려하면 당연할 수 있다.
토론실에서는 주가 하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한 투자자는 ‘적자난 것도 아니고 몇 천억 흑자에 투자자금이 필요한 주식도 아님. 단 성장주 타이틀이 사라지고 일반 생필품 제조업이 됐다’는 의견을 남겼다.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 화장품은 중국에서 고수익을 올리면서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중국 실적 부진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혹은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 지금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해 시장을 안정시켜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어제 발표한 LG생활건강의 2023년 3분기 실적은 아무리 부진해도 아직도 매출은 1조 7,46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285억원이다. 또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6,720억원이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실적 발표 당일 어제 2.13%(8,500원) 하락한데 이어 오늘(27일) 20.33%(79,500원) 폭락돼 311,500원으로, LG생활건강우는 어제 0.17%(1,200원)에 이어 오늘 15.69%(26,200원) 폭락돼 140,800원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투자자별 동향의 경우에도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3일간 매수했고 2일간 매도했다. 특히 오늘은 기관과 외국인들은 모두 매도했다. 따라서 다음 주의 투자심리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한편 화장품종목은 이번 주의 23일은 2.31%, 24일 0.98%, 25일 5.29% 등 3일간 총 8.58% 상승됐지만 어제 1.25% 하락된데 이어 오늘 5.23% 폭락됐다.
특히 31일에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 공시가 예상돼 주목된다. 이번주 들어 3일간 오른데 이어 이어 0.25%(300원), 오늘 1.27%(1,500원) 이틀간 하락됐다.
투자자별 투자동향은 기관투자자들은 4일간 매수에서 오늘은 매도했고,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3거래일간 매도했지만 오늘은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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