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샴푸·아이섀도 수익성 향상
파우더·마스크팩 수출액·단가 하락 이중고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5]3분기 K뷰티 베트남 수출 분석   

K뷰티의 스킨케어와 샴푸, 아이섀도의 베트남 수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반면 파우더와 마스크팩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스킨케어 등 국내 화장품 7대 수출 주력품목의 베트남 수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는 총 628억원(46,387천 달러)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670억원(49,507천 달러)으로 7% 증가됐다.

립스틱, 아이섀도, 샴푸의 대 베트남 수출이 증가했다.
립스틱, 아이섀도, 샴푸의 대 베트남 수출이 증가했다.

기초화장품의 지난해 3분기 수출액은 512억원(37,835천 달러)이었고 올해 3분기에는 555억원(40,984천 달러)으로 8% 증가됐고, 톤당 수출 가격은 2년간 4천만원(30천 달러)을 유지했다. 

샴푸 수출액은 9억 8천만원(729천 달러) 2023년 3분기 수출액 13억 6천만원(1,009천 달러) 38% 증가됐고 톤당 수출가격도 2년간 670만원(5천 달러)을 유지해 수익성이 증가됐다.

특히 아이섀도 수출액은 2억 7천만원(199천 달러)에서 3억 1천만원(231천 달러)으로 16% 증가됐고 톤당 수출가격도 6,600만원(49천 달러)에서 1억 1천만원(85천 달러)으로 73% 증가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메이크업 수출액은 54억원(3,980천 달러)에서 49억원(3,645천 달러)으로 8% 감소됐지만 톤당 수출가격이 5,700만원(42천 달러)에서 7천만원(53천 달러)으로 26% 향상돼 수익성은 개선됐다.  

립스틱 수출액은 5억원(385천 달러)에서 14억원(1,008천 달러)으로 162% 증가됐지만 톤당 수출가격이 1억 3천만원(96천 달러)에서 1억 1천만원(84천 달러)으로 13% 하락됐다.

그러나 파우더 수출액은 13억 4천만원(989천 달러)에서 5억 3천만원(390천 달러)으로 61%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도 7천만원(50천 달러)에서 4천만원(32천 달러)으로 36% 하락돼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또 마스크팩 수출액은 30억 6천만원(2,261천 달러)에서 30억 3천만원(2,240천 달러) 1% 감소됐고 톤당 수출가격도 1,300만원(10천 달러)에서 1천만원(7.7천 달러) 23% 하락돼 수익성은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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