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말 쯤 시작할 수도 있다"고 응답
"클렌징 오일 한국서 사온 것과 냄새 다르다"는 주장

세계 각국의 뷰티 브랜드가 중국의 광군절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새내기 브랜드인 마녀공장과 뷰티스킨은 광군절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브랜드의 광군절 마케팅을 조사하기위해 티몰 플래그십의 상황을 체크했지만 아직 광군절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대해 해당 플래그십 관계자는 “이번 달 말 쯤에 시작할 수도 있다"는 대답을 받았다. 왜 다른 브랜드보다 늦게 시작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은 얻지 못했다.

마녀공장은 중국에서 광군절 마케팅을 아직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녀공장은 중국에서 광군절 마케팅을 아직 실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티몰 플래그십의 상황을 조사했다. 특히 마녀공장은 올해 상장하면서 앞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프로그램을 발표했었다. 마녀공장은 티몰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었고 3만 7000개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스토어는 총 82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월 판매량이 0-100개정도였다.

이 가운데 마녀공장의 핵심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클렌징 오일은 100개의 판매량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스킨, 앰플, 클렌징 폼은 모두 30 여 개의 판매량으로 판매가 부진했다. 

때문에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의 부정적인 평판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마녀공장 클렌징 오일의 경우 티몰에서 구매한 제품이 한국에서 사온 것과 냄새가 다르다고 짝통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 소비자가 다수 있었다. 

따라서 마녀공장은 이와 같은 문제를 중요시하고 중국 버전과 한국 버전의 냄새가 원래 다르면 다르다고 이 사실을 미리 고지했어야 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왜 냄새가 틀린 것인지에 대해 조사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또 뷰티스킨 원진 플래그십 스토어는 21만 8000개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스토어는총 84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월 판매량이 0-900 개였다. 

이 가운데 원진 이펙트 마스크팩의 월 판매량은 900 개, 원진 클렌징폼, 선크림의 월 판매량은 600개로 높은 판매량은 아니었다. 

마스크팩의 경우에는 대부분 소비자들이 보습력이 좋다고 주장했지만 ‘촉촉하지만 정말 금방 날아 간다’와 같은 보습 지속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해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