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2% 증가...영업이익 5.1% 감소
현지 모델 발탁 등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

애경산업의 3분기 화장품 비즈니스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확장으로 매출은 증가됐지만 이에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됐다. 

오늘(6일) 애경산업은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73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18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으로 성장됐지만 영업이익은 5.1% 감소된 83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애경산업은  화장품 사업은 국내의 디지털채널 확장과 글로벌 사업확장으로 실적이 향상됐지만 해외 현지 모델 발탁, 신제품 론칭 확대 등 마케팅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의 3분기 화장품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1% 감소된 83억원을 달성했다.
애경산업의 3분기 화장품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1% 감소된 83억원을 달성했다.

또 이번 3분기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과 동시에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최대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전략인 △글로벌 가속화 △디지털 중심 성장 △프리미엄 확대를 기조로 ‘글로벌 사업 성장’, ‘국내외 채널 다변화 및 디지털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 매출과 이익을 개선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생활용품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의 채널 다변화로 매출은 1,137억원으로 영이익 101억원으로 향상됐다.

한편 애경산업의 2023년 누적 매출은 4,931억원, 영업이익은 503억원을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11.2%, 84.7%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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