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2,904억원
중국 해외 직접 판매액 2,994억원으로 최대

국내외를 불문하고 화장품의 판매채널이 온라인으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

오늘(3일) 통계청의 올해 3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통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됐고 면세점을 비롯한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는 19.5% 증가고 특히 해외 직접 구매에서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됐다고 밝혔다.

통계청의 온라인 채널 판매 증가라는 통계와 같이 LG생활건강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체적인 판매액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국내 H&B 및 온라인 매출은 성장했다’고, 아모레퍼시픽도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매출도 증가했다’고 각각 밝혀 부합됐다. 

그러나 통계청의 면세점 등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 증가의 경우에는 LG생활건강은 ‘소비 심리 위축 영향 등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면세 및 글로벌 e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됐다’고 발표해 부합되지 않았다.

따라서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와 면세점 화장품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에 대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국내 화장품과 글로벌화장품의 판매 비중 등도 검토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계청은 3분기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6조 9,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됐고, 이 가운데 화장품은 3조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6,585억원으로 12.9%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3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가 전녀 대비 12.9%, 면세점 등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는 19.55 증가됐다.(통계청 자료 캡처)
3분기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가 전녀 대비 12.9%, 면세점 등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는 19.55 증가됐다.(통계청 자료 캡처)

또 2023년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총 판매액은 4,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됐고,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 면세점 판매액은2,715억원으로 28.3% 증가됐다.

이 가운데 3분기 화장품 온라인 해외직접 판매액은 2,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2,431억원 보다 19.5% 증가됐다. 특히 올 3분기 총 판매액 가운데 면세점 판매액은 2,517억원으로 87%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올해 3분기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 2,994억원, 미국 567억원, 일본 447억원 순이고 전년 동기대비 일본(-26.5%) 감소돼으나 중국(11.1%), 미국(17.7%), 중동(29.3%) 등은 증가됐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2,634억원, 아세안 42억원, 기타 아시아 17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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