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 매출 1,164억원...영업이익 137억원
잉글우드랩, 매출 544억원...영업이익 92억원

코스메카코리아와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권가의 프리뷰처럼 좋았다.

오늘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16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35억원 대비 12.4%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억원에서 36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 2.8% 대비 8.9%p(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4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30억원 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억에서 150.2% 증가 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 4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 8.5% 대비 8.3%p(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코스메카코리아 3분기 누적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3,48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6.2% 증가한 341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4.0%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했다.

또 잉글우드랩 3분기 누적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1,496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0% 증가한 2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9%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이 향상됐다.
코스메카코리아와 자회사인 잉글우드랩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높이 향상됐다.

한편 한국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70억원 대비 16.3%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투자한 신규공장 CAPA를 활용하여 기존 국내 인디 뷰티 브랜드사의 수출용 수주는 물론 해외 신규 인디 뷰티 브랜드사로부터의 수주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8억원 대비 157.5%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7.1%로서 해외 중심의 고객사 포트폴리오 변화 및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자사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30억원 대비26.7% 증가한 544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7억원 대비 150.2%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로부터 아마존, ULTA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매출 확대 및 고객사 마케팅 강화로 매출이 증가 했다. 연결 영업이익률은 16.8%로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기존제품의 기획키트 등 대량수주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10억원 대비13.6%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8억원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기존 고객사 대량 수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한국, 미국, 중국법인 모두 현지 국가의 인디 뷰티 브랜드사 대량 수주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특히, 중국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 또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서 연결 영업이익률 11.8%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미국의 인디 브랜드사의 기초 제품 수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졌고 3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비중은 기초 76.1%, 기능성·OTC 16.6%, 색조 5.5%, 기타 1.9%로서 기초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2%로 큰 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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