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조8,600억원...일본 3조5,700억원...한국 1조9,400억원
전년 대비 프랑스 -2.3%...일본 -9.6%...한국 -15.7% 각각 감소

우리나라 화장품이 중국에서 매출이 부진하다고 아우성이지만 중국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3위 수입국이다.

중국 해관총서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수입된 화장품에 대한 통계를 조사했다. 9개월 동안 중국에 수입된 수입화장품 총액은 한화로 90조 7900억원(5,023억 위안)이었다.

수입 3대국은 프랑스가 1위, 일본이 2위, 우리나라는 3위이었다. 특히 우리나라 화장품은 중국에서 몇 년째 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도 3위 수입국의 위치다.  

특히 이들 3대 수입국의 총 수입액은 한화로 약 9조원(520억 위안)이고 총 수입액의 10%를 차지했다.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견제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 3대 수입국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돼 중국 뷰티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들의 성장은 과거처럼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3대 수입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폭으로 감소돼 하락을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세게 제2대 소비국이다.  

프랑스 화장품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총 3조 9,100억원(218억위안)이 수입됐지만 올해는 3조 8,600억원(213억 위안)으로  2.3% 감소됐다.

일본은 지난해에는 총 3조 9,600억원(219억 위안)이 수입됐지만 올해는 3조 5,700억원(198억 위안)으로 9.6% 감소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는 2조 2,900억원(127억 위안)이 수입됐지만 올해는 1조 9,400억원(107억 위안)으로 15.7%가 감소됐다.

중국의 3대 화장품 수입국에 대한 수입규모를 조사했다.(해관총서 웹사이트 캡처)
중국의 3대 화장품 수입국에 대한 수입규모를 조사했다.(해관총서 웹사이트 캡처)

한편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대 수입국 수입액은 프랑스는 2017년 2조원(115억 위안), 2018년 2조 8,700억원(160억 위안), 2019년 4조 1,400억원(231억 위안), 2020년 5조 5,600억원(310억 위안), 2021년 6조 2,600억원(349억 위안)이었다.

일본은 2017년 1조 8,300억원(102억 위안), 2018년 3조 2,600억원(182억 위안), 2019년 4조 5,700억원(255억 위안), 2020년 6종원(338억 위안), 2021년 6조 5,500억원(365억 위안) 등이었다. 

우리나라는 2017년 2조원(115억 위안), 2018년 3조 3,900억원(189억 위안), 2019년 4조원(227억 위안), 2020년 4조 3,900억원(245억 위안), 2021년 4조 8,400억원(270억 위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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