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8 거래일째 집중 매수
기관 매도 시작하면서 주가는 하락세

외국인투자자들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이른바 화장품 황제주에 대한 매수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을 18 거래일째 사들이면서 10월26일 25.19%이던 보유률이 26.94%로 올라갔다.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아모레처럼 집중 매수활동은 없지만 꾸준히 주식을 확보하면서 10월27일 30.06%이던 보유율이 31.37%로 올라갔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8거래일째 팔고 있지만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매도를 멈추고 14일부터 조금씩 매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기관들이 매도를 시작한 시점부터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9일 145,000원이던 주가는 134,500원으로 10,500원이 하락했다. LG생활건강은 기관들의 매수가 시작되면서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면서 347,000원으로 상승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18일 동안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18일 동안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화장품업종의 주가는 어제 0.58% 상승한데 이어 오늘도 0.07% 등 소폭 상승했다. 총 61개 종목 가운데 26개 종목이 상승했고 31개 종목이 하락했다.

에스알바이오가 13.11%(520원)로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나우코스 5.80%(295원), 셀바이오휴먼텍 4.02%(160원), 브이티 3.57%(750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또 애경산업은 대표 등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잠시 주가가 상승했지만 6일부터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17일부터는 2만원대 이하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