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8·광군절, 할인·경품에도 폭발적 증가 없어...
계절·소비주기 고려한 판매 전략 수립 필요

2023년도 지나가고 있다. K뷰티는 중국 시장의 매출부진으로 고전했다. 하지만 티몰의 판매량 하락이 진정돼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티몰의 월별 판매량을 통해 마케팅 시기를 진단했다. -편집주 주-  

[2]2023년 월별 스킨케어 세트 판매 추세 

K뷰티 스킨케어 세트의 중국 판매 전략은 2월, 3월, 5월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티몰의 한국관에서 K뷰티 마스크팩 TOP 10 제품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총 판매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618과 광군절이 있는 6월과 10월, 11월에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비수기인 7월과 8월에는 가장 저조했다. 

하지만 618과 광군절에는 높은 할인율과 경품 등이 제공하는데도 불구하고 6월 총 판매량은 16만 5천개이고 10월 14만 7천개, 11월 17만 7천개 등으로 큰 폭의 증가는 없었다.

오히려 스킨케어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2월 12만 1천개, 3월 11만 9천개, 5월 11만 7천개가 판매돼 618이나 광군절에 비해 낮지 않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또 1월과 고온다습한 여름철인 7월, 8월에는 TOP 10 제품의 월 총 판매량이 10만개 이하로 전반적으로 부진해 비수기 판매 전략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스킨케어 세트의 티몰 TOP 10제품 월별 총 판매량을 분석했다.
국내 스킨케어 세트의 티몰 TOP 10제품 월별 총 판매량을 분석했다.

한편 월별 TOP 제품의 총 판매량은 1월 9만7천개, 2월 12만 1천개, 3월 11만 9천개, 4월 10만 3천개, 5월 11만 7천개, 6월 16만 5천개 등이었다.

그러나 여름철이 시작되는 7월 6만 2천개, 8월 7만 천개로 급격히 하락됐다. 이어 광군절 예약판매 및 본판매가 시작되는 10월 14만 7천개, 11월 17만 7천개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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