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123% 등 4대 품목 증가
샴푸· 마스크팩 등 3개 품목 하락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매출이 하락되는 등 곤경에 처했다.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10대 수출국(식약처 기준), 7대 품목의 수출입 현황을 통해 수출 촉진 및 경쟁력을 진단한다. -편집자 주-

[10 끝]11월 K뷰티 말레이시아 수출 현황 

11월 K뷰티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메이크업제품의 수출이 두 배 이상 증가됐지만 파우더와 샴푸, 마스크팩 등 3개 품목에서 감소돼 전반적으로 정체됐다.

관세청의 지난 11월 K뷰티의 기초화장품 등 7대 품목의 대 말레이시아 수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수출액은 84.2억원(6,457천 달러)으로 전년 동월 79.6억원(6,105천 달러) 보다 16% 증가됐다. 

품목별로 보면 기초화장품 5%, 메이크업 123%, 립스틱 50%, 아이섀도 1% 등 4대 품목은 각각 증가됐다. 그러나 파우더 -51%, 샴푸 -15%, 마스크팩 -11% 등이 각각 감소됐다. 

또 7대 품목의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은 지난해 11월 51.7억원(3,970천 달러)에서 올해 11월 54.5억원(4,180천 달러)으로, 메이크업은 3.8억원(299천 달러)에서 8.6억원(666천 달러)으로, 립스틱 1.4억원(109천 달러)에서 2.1억원(164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아이섀도는 1.1억원(85천 달러)에서 1.1억원(86천 달러)으로 소폭 증가됐다.

K뷰티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답보다.
K뷰티의 말레이시아 수출이 답보다.

반면 파우더는 1.8억원(145천 달러)에서 9천만원(71천 달러)으로, 샴푸는 13.3억원(1,027천 달러)에서 11.3억원(870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6.1억원(470천 달러)에서 5.4억원(420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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