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토리(대표 김한균) 산하 브랜드 파파레서피(Papa recipe)가 중국 시장 철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파파레서피는 29일 중국 운영 파트너사였던 신미그룹(伸美集团)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나, 계속해서 중국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토리 관계자는 “신미그룹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종료했고, 중국 사업을 철수한다는 이야기는 모두 허위 사실이다. 중국 사업을 철수할 일은 절대 없다”라고 확인했다.
일부 언론이 “중국 운영 계약이 종료되면서 신미그룹이 운영하던 중국 내 여러 전자상거래플랫폼에 파파레서피 폐업 공고가 발표되었다”고 보도하면서, 공고발표 후 파파레서피가 중국에서 사업을 철수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파파레서피의 봄비 마스크팩은 중국에서 누적 22억장에 달하는 판매고를 달성했고, 2023년 11월에는 중국 알리바바 산하 인터넷 쇼핑몰인 티몰(Tmall, 天貓)에서 파파레서피의 봄비 마스크팩이 한국 마스크팩 부문 TOP10에 포함되기도 했다.
봄비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미그룹의 일방적인 폐업 공고가 발표되고, 파파레서피 공식 채널이 파트너사의 브랜드로 변경되었다.
파파레서피 관계자는 “파파레서피 계정이 파트너사의 브랜드로 변경되어 중국 소비자들의 혼선이 우려된다.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 파파레서피 정품 인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파파레서피는 봄비 마스크팩과 유사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는 현황을 파악했다”며 “유사제품 판매에 대한 사실을 파악해 강경한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10년간 함께 했던 파트너사 신미그룹에서 ‘春雨’ 유사제품인 ‘黃春雨’ 만들어 판매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김한균 대표는 “파파레서피 봄비 마스크팩의 정품 인증을 강화해 가품에 대한 피해가 없게 할 것이며, 긴 시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쌓아 온 신뢰를 무너뜨리지 않도록 다양한 제품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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