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
중국, 홍콩, 미국 수출 폭증

국내화장품은 중국 특수가 없어지면서 수출 다변화를 통해 극복하려고 한다. 기초화장품 등 7대 주력 품목의 10대 수출국의 수출 현황 등 경쟁력을 관세청의 통계를 기반으로 진단했다. -편집자 주-

[6]K뷰티 샴푸 10대 수출국 현황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이 K뷰티의 샴푸를 애용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함께 현재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 집중된 수출에서 탈피하는 수출국가 다변화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관세청의 샴푸 수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1월 총 수출액은 160.2억원(12,313천 달러)이었지만 2023년 11월은 219.4억원(16,863천 달러)으로 37% 증가됐다.

샴푸의 10대 수출국은 중국, 대만, 러시아,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베트남, 일본 등이었다. 또 중국이 총 수출액의 39%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의 수출 비중은 54%다.

10대 수출국의 전년 11월 대비 수출액 증감율은 중국 68%, 대만 11%, 홍콩 151%, 미국 65%, 싱가포르 5%, 카자흐스탄 35% 각각 증가됐다. 반면 러시아 -18%, 말레이시아 -15%, 베트남 -17%, 일본 -29% 각각 감소됐다.

또 10대 수출국의 수출액은 중국은 지난 2022년 11월 50.8억원(3,898천 달러)에서 2023년은 85.5억원(6,563천 달러)으로, 대만은 17.9억원(1,378천 달러)에서 20억원(1,535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홍콩은 5.6억원(431천 달러)에서 14.1억원(1,082천 달러)으로, 미국은 6.9억원(531천 달러)에서 11.4억원(876천 달러)으로, 싱가포르는 7.7억원(596천 달러)에서 8.1억원(626천 달러)으로, 카자흐스탄은 4.9억원(379천 달러)에서 6.6억원(511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카자흐스탄에서도 K뷰티 샴푸를 애용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도 K뷰티 샴푸를 애용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는 19.2억원(1,479천 달러)에서 15.7억원(1,208천 달러)으로, 말레이시아는 13.3억원(1,027천 달러)에서 11.3억원(870천 달러)으로, 베트남은 4.9억원(383천 달러)에서 4.1억원(318천 달러)으로, 일본은 5.7억원(434천 달러)에서 3.9억원(306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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